그동안 쭉 눈팅만하다가 용기를 내서 글을 올립니다.
 
이곳 아크로 게시판  논객들의 글을  보아하니 모두다 상당한 지식인들 같더군요. 특히 전문적인 용어들이 나열된

논리정연한 문장들을 보고 전부 사회학이나 심리학 전공 석박사출신들인가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섣불리 글을

올렸다가 비웃음거리가 되는게 아닌가 걱정이 듭니다 ^^

사실은 여기보다 '수복"이라는 사이트를 먼저 알았는데 거기 주인장인 공희준이란 자가 과거 노무현에게 무슨 원한이 그리도

절절이 맺혔는지 날이 갈수록 막장으로 치닫는거같아 눈쌀이 찌푸려지더군요(제가 노유빠는 아니지만)여기 아크로에도

수복과 번갈아가며 활동하시는 분이 더러 계시는거 같은데 그래도 아크로가 훨씬 점잖고 논리적인곳이라는 생각에 제 의견을 한번

피력해볼까합니다.


일단 저는 영남출신입니다. 그러나 특별히 어느 특정정당을 지지하는것은 아닙니다.

믿거나 말거나 지난 대선에서는 이명박이 너무 싫어서 그리고 지지율차가 너무 많이나서 동정심에 정동영을 찍었고

총선에선 한나라당,지방선거에선 민노당후보를 찍었습니다. 당보다는 인물을 주로 보는 편인데 한나라당에선

원희룡, 김성식,이정현 민주당에선 박영선,김영환, 기타정당에선 노회찬을 평소 주목하고 인정하는 편입니다.

요즘 한창 주가올리는 안철수,문재인,조국,이정희등은 평가절하하고 싶습니다. 특히 안철수는 성향도 불투명하고

본인 말마따나 한달만 지나면 거품이 확 가라앉을거라고 확신합니다.



과거 호남이 특정정당 특정후보를 일방지지한것은 어쩔수없는 선택이었다고 인정을 합니다.

하지만 차기대선에서는 달라져야합니다. 재삼 거론할 필요도 없지만 호남이 노무현을 대통령 만들어줬지만

어떤 결과가 나왔습니까? 호남차별이 해소되었습니까? 아니면 영남사람들이 우리 고향사람 찍어줘서

고맙다고 호남에 절이라도 했습니까? 아무리 문재인이 부산정권이다 외쳐도 영남사람들은 결코 노무현을 영남정권으로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도 저도아닌, 표 몰아준 호남도 배신하고 영남에도 외면당한 신세가 되버렸습니다.

하지만 박근혜는 다릅니다. TK와 PK간에 다소 차이는 있지만 영남에서 박근혜의 인기는 절대적입니다.

제가 직접 목격한것인데, 이제 당보다 인물을 봐야한다고 목에 핏대세우던 영남의 한 시장상인들...그러다가 박근혜가 한번 뜨니 마치 욘사마

앞에 선 일본아줌마처럼 감격에 겨워 환호하는 광경들.. 절망과 낙담에 고개숙인 상대방 후보와 운동원들..

이명박은 이제 대구에서도 부산에서도 노가리 술안주처럼 씹히고있습니다. 택시기사들도 침튀겨가며 욕을 합니다.

하지만 그 대안으로는 모두다 박근혜를 거론하고있는 실정입니다. 박근혜를 여당후보가 아닌 이명박과 대척점에 있는 실질적인

야권후보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근혜는 물론 많은 문제가 있는 후보이긴합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내용대로 친일 독재자 다까기 마사오의 딸이요, 사학법개정을 반대했었고, 뽕쟁이 동생에다가

수첩공주등등 .. 하지만 분명한 원칙과 신념을 가진 정치인입니다. 지역균형발전과 호남차별해소에도 소신이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측근도 바로 호남출신 이정현 입니다.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876209

여기 아크로의 호남출신 논객들이 수없이 설파한대로 친노유빠,문재인은 호남과 민주당에 삥만 뜯어가는 존재에 불과합니다.

저들이 정권을 잡아봐야 노무현시즌2에 불과하는것은 너무나 명약관화한 사실입니다.



앞으로 정치구도는 한나라당 대 민주당의 양대구도로 나아가야합니다. 그리고 기타 이념정당 하나 둘 정도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한나라당이 현재는 바람직한 보수정당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면 점진적으로 개선이 되리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솔직히 애기하자면 이번에는 박근혜가 집권하고 민주당은 차차기를 노리는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호남이 어떻게 독재자의 딸에게 표를 주느냐 하시면 할말이 없지만 ,이제 호남도 다음 대선에선 박근혜표가 30%이상

나오면 더이상 호남몰표운운하는것도 사그라질것이고 표가 어는정도 분산되는것이 호남발전에도 더 플러스요인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호남의 1표가 영남의 10표보다 더 가치있는것이라는것을 증명할수있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