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33&aid=0000021694

"법은 ‘체계’의 근본이며 ‘공론’을 만들 수 있는 도구다. 좌파와 우파가 서로 대립할 때 공론에 의지하지 않는다면 서로 정권을 수립할 때마다 나라의 근본을 뒤바꾸는 혁명과 숙청을 되풀이해야 할 것이다. ‘죄책감의 정치’는 공론보다는 피비린내 나는 복수를 선택하게 할 가능성이 더 큰 방법론이다. 우리는 정권과 검찰의 치사하고 부적절한 행위들에 대해서 거침없는 문제제기를 해야 하지만 동시에 공론의 장을 만들고 이 안에서 우리 모두가 ‘진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사고해야 한다. 역사의 수레바퀴를 앞으로 돌려야 할 책무를 지닌 것은 정치인들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제가 본 곽노현건 분석 글 중 가장 진영논리를 떠난 글로 보입니다. 제가 무슨 진영논리의 화신이 된걸로 여기서 라벨링 된것 같은데 "곽노현자리에 이원희를 넣어봐라"가 아니라 이런글이 주를 이루었다면 제가 진영논리 관련한 글을 쓸 이유도 없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