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진술은 때로 사람들에게 반발을 일으키지만 일반적으로 인정되고 있는 사실이다.

1. 인간 개체군들 간에서는 특정한 형태의 정신 능력에서 차이가 존재한다.
2. 더 높은 평균 정신능력을 소유한 사람들은 사회에서 좀더 이점을 가진다. 

사람들이 흔하게 쓰는 인종 개념이 모호하다면 이덕하님이 지적했듯이 그냥 인간 개체군이라는 말로 살짝 바꾸면 된다. 그리고 지능의 개념을 정의하기 어렵다면 단지 특정 정신능력이라고 칭하면 이 문제를 논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다.

상당수의 자료에 따르면 흑인은 백인보다 1 표준편차 정도 낮은 점수를 기록한다. 이러한 차이에 선천적인 요소가 작용하는지 오랫동안 논란이 되어 왔다. 저명한 심리학자 Arthur Jensen은 이에 관해 오랫동안 연구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사실 그는 인종주의자가 아니고 개인차를 중시할 것을 부탁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아왔다.

인과 백인의 차이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리의 희망과는 다르게 NAEP와 같은 표준 학업 시험에서 인종 간의 차이는 80년대가 지나고 나서 더 이상 쉽게 좁혀지지 않고 있다. 더군다나 Charles Murray(2007)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드콕 존슨과 같은 표준 지능 검사에서 흑인과 백인의 차이는 여전히 나타났다. 여러 자료들을 바탕으로 미루어 봤을 떄 가까운 시일 내에 흑백 간의 지능 차이가 크게 줄어들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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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 National Assessment of Educational Progress (NAEP) 통계

Arthur Jensen과 Rushton을 비롯한 연구자들은 객관적인 데이터에 기반한 여러 증거들과 추론을 제시하고 있다.

1. 인간 개체군 간의 차이가 가장 심하게 나타나는 것은 g에서이다. 주목할 만한 것은 g를 많이 반영하는 과제일수록 그 차이가 많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러한 흑백 간의 차이는 숫자 외우기와 같은 간단한 과제에서도 역시 나타나며 Raven test와 같은 복잡한 과제에서는 그 차이가 더 커진다.

2. 가장 단순한 기초 정보 처리 과제에서도 인간 개체군 간의 차이가 나타난다. Reaction time과 지능의 관계는 잘 확립되어 있다. 기초 정보 처리 과제와 지능과의 상관성은 인종, 성별, 나이를 막론하고 그 관계가 반복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지능이 높은 사람은 좀더 일관적이고 빠른 반응을 보인다. 

2.jpg 그림2. 인간 개체군 간 반응 시간 차이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차이가 Inspection time 에서도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과제는 지능과의 상관계수가 Reaction time보다 좀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아주 간단해서 어린 아이들도 쉽게 해낼 수 있었다. Inspection time에서 요구하는 것은 아주 간단하다. 두 선 중 누가 더 긴지 판단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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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inspection time


3. 입양 연구. 입양된 흑인들의 지능지수와 백인들의 지능지수를 비교 분석한 연구 결과가 있다. 아래 그림을 살펴보면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4.jpg 그림4. 입양연구


4. 뇌의 크기는 지능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지니고 있으며 인종마다 뇌 크기에 차이를 보여준다. 뇌 크기와 지능의 관계는 가족 내 연구에서도 확인된다. 더 큰 뇌를 가진 형제는 더 높은 IQ를 가지는 경향이 있다. 사회 계급, 일반 양육 등을 통제한 상태에서도 같은 결과를 얻었다는 점에서 이러한 발견은 주목할 만하다. Jensen에 따르면 두 집단이 대략 1표준편차 정도 뇌 크기가 차이가 나고 뇌 크기와 지능지수의 상관계수가 0.4라면 6point 정도의 IQ 차이가 난다. 실제로 Sarich 와 Miele (2003) 는 흑백 간의 뇌 크기 차이가 대략 0.8표준편차 정도 차이가 난다는 것을 발견했다. 


 

5-1.jpg    그림5. 인간 개체군 간 Cranial Capacity 차이


개인적으로 나도 인간 개체군의 지능 차이가 환경 때문일 것이라 믿고 있지만 Arthur Jensen 이나 Rushton의 주장을 완전히 무시하는 것은 바람직한 태도가 아니라고 본다. 오직 이러한 문제는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증거와 추론에 의해서 판별되어야 하는 것이지 정치적인 의도가 끼어들어서는 안된다.

설사 그러한 차이가 사실로 밝혀지더라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훨씬 바람직한 태도이다. 아슈케나지 유대인의 지능지수가 흑인보다 약 30점 정도 더 높게 나온다 하더라도 우리는 집단의 어떤 배경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법이 아니라 그 사람 자체를 봐야 한다는 것을 학교에서는 물론 사회에서도 익히 배워왔다. 또한 이러한  차이가 있다는 것이 우리가 이런 차이를 약간이나마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없게 만들거나 운명론적인 입장을 취하게 만드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자면 지능이 학업 성취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의 성격을 바꿈으로써 흑백 차이를 줄일 수 있고 소수 민족 우대 정책을 사용할 수도 있다. 이러한 태도를 견지할 때만이 진정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참고할 만한 자료

[1]Rushton, J. P. (1992). Cranial capacity related to sex, rank, and race in a stratified random sample of 6,325 U.S. military personnel. Intelligence , 16 , 401-413.


[2]Rushton, J. P., & Ankney, C. D. (1996). Brain size and cognitive ability: Correlations with age, sex, social class, and race. Psychonomic Bulletin and Review , 3 , 21-36.


[3]Rushton, J. P., & Jensen, A. R. (2003). African-White IQ differences from Zimbabwe on the Wechsler Intelligence Scale for Children-Revised are mainly on the g factor. Personality and Individual Differences, 34, 177-183.


[4]Rushton, J. P., & Jensen, A. R. (2005). Thirty years of research on race differences in cognitive ability. Psychology, Public Policy, and Law, 11, 235-294.


[5]Rushton, J. P., & Jensen, A. R. (2005). Wanted: More race-realism, less moralistic fallacy. Psychology, Public Policy, and Law, 11, 328-336.


[6]Rushton, J. P., & Ankney, C. D. (2009). Whole-brain size and general mental ability: A review. International Journal of Neuroscience, 119, 691-731.


[7]Rushton, J. Philippe; Jensen, Arthur R. (2010). "Race and IQ: A Theory-Based Review of the Research in Richard Nisbett ’ s Intelligence and How to Get It". The Open Psychology Journal 3: 9–35


http://www.charlesdarwinresearch.org/2010%20Review%20of%20Nisbett.pdf


[8]Murray C. The magnitude and components of change in the black–white IQ difference from 1920 to 1991: a birth cohort analysis of the Woodcock–Johnson standardizations. Intelligence 2007; 35:305-18.


[9]Gignac G, Vernon PA,Wickett JC. Factors influencing the relationship between brain size and intelligence. In: Nyborg H,Ed. The scientific study of general intelligence: Tribute to Arthur R. Jensen. London: Elsevier 2003; pp. 9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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