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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얘기지만 제가 호남을 대표할 수 있는 것은 아니죠.
다만 저도 호남인의 한 사람으로서, 딱 그 정도는 제 생각을 얘기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전 안철수가 노무현의 100배 정도 훌륭한 정치인이라 해도 지지할 생각 없습니다.
니들끼리 잘해쳐먹어라... 이게 내가 해주고 싶은 얘기입니다.
안철수와 박경철, 그리고 삼백명이라는 안철수 멘토 등등... 갸들이 결국 하고싶은 일은 '호남 없는 개혁'이라고 봅니다.
노무현의 꿈, 영남 개혁주의자들의 영원한 로망이라는 것, 잘 압니다.
그러니 그냥 니들끼리, 호남 제끼고 열심히 개혁하라는 얘기입니다. 그 대신 호남이 이러니 저러니 그딴 얘기는 하지 말라는 얘깁니다.
박경철 같은 놈을 불러다가 공천 맡긴 것도 민주당 놈들이 자초한 것이니 뭐라고 하겠습니까만...
암튼 제발 니들 꼴 보기 싫다는 얘기입니다. 우리 따로 살자는 말씀입니다.
안철수가 뭐가 문제냐구요? 안철수 개인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따지기 이전에 저는 일단 문재인부터 짚고 싶습니다.
도대체 문재인이 무슨 일을 했기에 강력한 야권 대선후보인가요?
제가 보기에 문재인이 뜨는 거나 안철수 뜨는 거나, 근본적으로 똑같은 이유입니다.
1. 영남 출신에 멀쩡한 스펙 갖고 있고, 성품이 좋아 보인다는 것...
2. 호남 출신에 멀쩡한 스펙 갖고 있고, 성품이 좋아 보인다는 것...
1과 2는 딱 한 글자 차이입니다. '영'이냐 '호'냐? 그런데 대한민국에 1은 많고 2는 아예 없나요?
드인 님이 영남 출신 유시민이나 안철수 박경철이 대중적인 글, 20대에게 먹히는 컨텐트를 갖고 있는데 호남 출신 천정배 등은 왜 그런 컨텐트가 없느냐고 그러는데...
유시민 빼면 안철수 박경철도 정치인 출신 아니죠. 한마디로 영남 노빠 출신 정치인 가운데 설득력 있는 글 쓰는 친구는 유시민 하나였다는 얘기입니다. 그렇다면 호남 출신에는 왜 유시민처럼 대중적인 글쓰는 친구가 없을까요?
내가 알기로는 호남 출신들이 유시민처럼 글 쓰는 친구가 없지 않은데, 왜 그럴까요?
바로 이 지점이 영남패권이 작동하는 부분인데, 숱하게 꺼낸 얘기 또 하는 것도 구차하네요.
무엇보다도 드인님이 말하는 그 쌈빡하고 잘빠진 젊은 친구들을 민주당 지지층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유일한 기회를 노무현 일당이 작살내버렸다는 점을 말하고 싶네요..
쩝
아무튼 호남은 버려두고들 가세요. 안철수 잘해보라고 하세요. 저는 이호성 드립하는 놈, 멘토 삼는 놈들이 하나도 예외없이 영남 출신인 놈들이 천하에 무슨 거창한 일을 해도 지지할 생각 없습니다. 서로 신경끄자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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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저도 호남인의 한 사람으로서, 딱 그 정도는 제 생각을 얘기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전 안철수가 노무현의 100배 정도 훌륭한 정치인이라 해도 지지할 생각 없습니다.
니들끼리 잘해쳐먹어라... 이게 내가 해주고 싶은 얘기입니다.
안철수와 박경철, 그리고 삼백명이라는 안철수 멘토 등등... 갸들이 결국 하고싶은 일은 '호남 없는 개혁'이라고 봅니다.
노무현의 꿈, 영남 개혁주의자들의 영원한 로망이라는 것, 잘 압니다.
그러니 그냥 니들끼리, 호남 제끼고 열심히 개혁하라는 얘기입니다. 그 대신 호남이 이러니 저러니 그딴 얘기는 하지 말라는 얘깁니다.
박경철 같은 놈을 불러다가 공천 맡긴 것도 민주당 놈들이 자초한 것이니 뭐라고 하겠습니까만...
암튼 제발 니들 꼴 보기 싫다는 얘기입니다. 우리 따로 살자는 말씀입니다.
안철수가 뭐가 문제냐구요? 안철수 개인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따지기 이전에 저는 일단 문재인부터 짚고 싶습니다.
도대체 문재인이 무슨 일을 했기에 강력한 야권 대선후보인가요?
제가 보기에 문재인이 뜨는 거나 안철수 뜨는 거나, 근본적으로 똑같은 이유입니다.
1. 영남 출신에 멀쩡한 스펙 갖고 있고, 성품이 좋아 보인다는 것...
2. 호남 출신에 멀쩡한 스펙 갖고 있고, 성품이 좋아 보인다는 것...
1과 2는 딱 한 글자 차이입니다. '영'이냐 '호'냐? 그런데 대한민국에 1은 많고 2는 아예 없나요?
드인 님이 영남 출신 유시민이나 안철수 박경철이 대중적인 글, 20대에게 먹히는 컨텐트를 갖고 있는데 호남 출신 천정배 등은 왜 그런 컨텐트가 없느냐고 그러는데...
유시민 빼면 안철수 박경철도 정치인 출신 아니죠. 한마디로 영남 노빠 출신 정치인 가운데 설득력 있는 글 쓰는 친구는 유시민 하나였다는 얘기입니다. 그렇다면 호남 출신에는 왜 유시민처럼 대중적인 글쓰는 친구가 없을까요?
내가 알기로는 호남 출신들이 유시민처럼 글 쓰는 친구가 없지 않은데, 왜 그럴까요?
바로 이 지점이 영남패권이 작동하는 부분인데, 숱하게 꺼낸 얘기 또 하는 것도 구차하네요.
무엇보다도 드인님이 말하는 그 쌈빡하고 잘빠진 젊은 친구들을 민주당 지지층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유일한 기회를 노무현 일당이 작살내버렸다는 점을 말하고 싶네요..
쩝
아무튼 호남은 버려두고들 가세요. 안철수 잘해보라고 하세요. 저는 이호성 드립하는 놈, 멘토 삼는 놈들이 하나도 예외없이 영남 출신인 놈들이 천하에 무슨 거창한 일을 해도 지지할 생각 없습니다. 서로 신경끄자는 얘기입니다.
2011.09.07 16:00:17
누가 마음대로 호남을 버립니까? 알리바이로 써먹어야 하는데...
야당이고 여당이고 영남이 다 해쳐먹으라는 난닝구의 간절한 바램은 아직까지는 실현이 요원한일입니다.
그 간절한 바램을 들어줄 마음이 없어요. 이분들이...ㅎㅎㅎ
2011.09.07 16:01:26
현실적으로 안철수가 지지 사퇴선언을 하던 당일 즉시 일제히 안철수 대권출마시 지지율이 공개가 되었죠.
이렇계 놀라울 정도의 빠른 민첩성은 다 밀어주는 사람들이 있으니 가능한 겁니다.
이렇계 놀라울 정도의 빠른 민첩성은 다 밀어주는 사람들이 있으니 가능한 겁니다.
2011.09.07 16:15:56
저는 솔까말 문재인이나 안철수, 박근혜 가운데 특별히 누구를 더 찍어야 할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아닌 말로 박근혜를 찍으면 더럽게 이용당했다는 느낌이라도 덜하겠죠.
박근혜나 한나라당은 그냥 클리어합니다. 그냥 덜먹고 덜입고... 지금까지처럼 그냥 조까튼 것들... 욕하며 살면 됩니다.
그런데 노무현 이 개새퀴는 호남의 명분과 정당성을 파괴하는 작업을 본격화했죠.
어차피 돈과 권력은 TK 주류가 쥐고 있으니 언감생심... 범접도 못하고
가만히 보니 그나마 명분과 정당성은 호남이 갖고 있는데, 이건 탈취가 가능하다고 계산한 거죠.
노무현 임기 내내 주력사업이 그겁니다.
영남주류 TK에게는 그들의 기득권 즉 돈과 권력을 보장해주고 강화해주면서 타협하고,
우리 배도 채워달라고 짖어대는 PK 영남 B급들에게는 호남이 가진 명분과 정당성을 탈취해서 안겨주고...
그리고 원래 돈과 권력과는 교환이 안되는 즉, 환금성이 없는 명분과 정당성에 환금성 즉 교환가치를 부여해주죠.
청와대의 특권과 권력이 거기에 최대한 동원되구요.
거지같은 경남 노빠들을 국물 챙기는 자리에 개떼들처럼 풀어준 것이 그 수법이죠.
호남의 저개발, 비개발을 정당화하는 작업도 노무현 개시키가 본격화하죠.
입지 조건으로 봐서 영남 편중 개발이 당연하고,
호남은 전혀 차별받은 적이 없다는 겁니다....ㅎㅎㅎㅎ
하여간 시키들...
하여간 이것들은 정말 유전자를 분석해봐야 한다는 생각이 요즘 강하게 들어요.
그냥 밥상머리 교육이라고 쉽게 정리했는데, 요즘은 그것도 아니고
아예 유전자가 다르다는 생각이 강해집니다.
하긴, 이 얘기도 노빠들이 '종자가 다르다'며 오리지날 버전을 써먹은 것으로 기억합니다만...ㅎㅎㅎ
아닌 말로 박근혜를 찍으면 더럽게 이용당했다는 느낌이라도 덜하겠죠.
박근혜나 한나라당은 그냥 클리어합니다. 그냥 덜먹고 덜입고... 지금까지처럼 그냥 조까튼 것들... 욕하며 살면 됩니다.
그런데 노무현 이 개새퀴는 호남의 명분과 정당성을 파괴하는 작업을 본격화했죠.
어차피 돈과 권력은 TK 주류가 쥐고 있으니 언감생심... 범접도 못하고
가만히 보니 그나마 명분과 정당성은 호남이 갖고 있는데, 이건 탈취가 가능하다고 계산한 거죠.
노무현 임기 내내 주력사업이 그겁니다.
영남주류 TK에게는 그들의 기득권 즉 돈과 권력을 보장해주고 강화해주면서 타협하고,
우리 배도 채워달라고 짖어대는 PK 영남 B급들에게는 호남이 가진 명분과 정당성을 탈취해서 안겨주고...
그리고 원래 돈과 권력과는 교환이 안되는 즉, 환금성이 없는 명분과 정당성에 환금성 즉 교환가치를 부여해주죠.
청와대의 특권과 권력이 거기에 최대한 동원되구요.
거지같은 경남 노빠들을 국물 챙기는 자리에 개떼들처럼 풀어준 것이 그 수법이죠.
호남의 저개발, 비개발을 정당화하는 작업도 노무현 개시키가 본격화하죠.
입지 조건으로 봐서 영남 편중 개발이 당연하고,
호남은 전혀 차별받은 적이 없다는 겁니다....ㅎㅎㅎㅎ
하여간 시키들...
하여간 이것들은 정말 유전자를 분석해봐야 한다는 생각이 요즘 강하게 들어요.
그냥 밥상머리 교육이라고 쉽게 정리했는데, 요즘은 그것도 아니고
아예 유전자가 다르다는 생각이 강해집니다.
하긴, 이 얘기도 노빠들이 '종자가 다르다'며 오리지날 버전을 써먹은 것으로 기억합니다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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