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이 안철수 사퇴하자마자 박원순 문재인 한명숙 만나는 것 보니 뭔가  물믿에서 기획냄새가 나는데요
이해찬의 냄새가 스멀거리는데요
게다가 안철수 는 420억정도 주가가 상승했다는데
오늘 새벽 3시에 수복에 올라온 글인데 좀 난해하지만 일거볼만은 하다고 봅니다
필자는 여의도 정치라는 분인가


안철수 신드롬의 원인이 뭘까? 안철수가 지금 시점에서 왜 떠야 하는가? 오연호의 펌프질? 양대 정당 체제의 모순? 이런 것들 만으로는 이유로는 뭔가가 부족하다. 안철수가 이 정도 뜨기까지 그의 인맥이 베일에 가려져 있다는 것도 또한 약간 이상하다.

이 꺼림찍함을 붙잡고 하루 종일 고민했다. 그리고 드디어 명쾌한 결론을 얻었다. 그렇다. 결론은 그거였다.

안철수 띄우기 기사는 약 2-3년 전에 봤다. 그 뒤 그 동안 조용했던 것은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기획하는 기간이었을 뿐이다. 오세훈이 개판치는 바람에 드디어 기회가 온 것이다.

누가 뭐래도 안철수는 진보다. 안철수는 청춘콘서트를 위해 엄청나게 강의 준비를 한다고 했다. 강의 내용도 기득권의 본질 뭐 이런 것들이다. 이과 출신이 사회과학적 이론을 구성하려고 하니 얼마나 준비를 많이 해야 할 것인가.

그런 그가 먼저 언론에 한나라당의 윤여준을 흘렸다. 윤여준은 제 3지대 창당론을 이야기 했다. 마침 조국이 그의 친구를 검증하라고 바람을 잡았다. 그러자 안철수는 자신의 멘토는 300명이라고 밝힌다. 물론 거짓은 아닐 것으로 본다. 그러나 윤여준을 앞세운 이 300은 대단히 훌륭한 페인팅이 될 수 있다. 물론 김제동과 김미화를 함께 흘리는 것을 잊지 않았다. 

노무현이 대통령이 될 당시를 기억하라. 민주당 일부가 탈당한다. 그리고 보수인사 정몽준 당에 입당 후 단일화 압박을 가한다. 윤여준도 보수 혹은 중도를 안심시키기 위한 제 2의 정몽준에 다름 아니다. '안보는 보수, 경제는 진보'라는 발언도 같은 맥락이다.

그 다음 수순은 무엇인가? 영웅 만들기가 가감없이 펼쳐질 것이다. 그가 정치도 모르는 신인이라면 그 감동은 고졸 노무현 이상 배가된다. 물론 당연히 야권 단일화 수순을 거칠 것이다. 이것이 오세훈이 개판친
한나라당을 포위하는 전략이 된다. 이름하여 한나라당 포위작전, 이것이 이순신의 학익진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지지난 번의 노무현 대통령만드는 과정과 흡사하게 빼닮았다. 당시에도 나는 그 학익진 전법을 눈치는 챘지만 너무 늦었었다. 그러나 이번은 제법 시간을 두고 간파했다. 

안철수의 목적은 서울 시장이 아니다. 바로 차기 대통령이 그의 목표다. 왜냐? 그는 서울시장은 박원순에게 넘길 수 있다고 언론에 슬쩍 흘리지 않았는가. 그러면 그는 대통령이 되기 위한 의리있는 통큰 지도자의 이미지까지 덤으로 얹게 된다.

시나리오가 공개된 드라마와 공개되지 않은 드라마의 효력의 차이는 뭘까? 그에 대한 판단은 오로지 국민 개개인의 몫이다. 물론 나도 이에 대한 대책을 다각도로 강구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