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당 모두 문제가 있다고 나오는 제 3후보가 갖게 되는 딜레마가 이런 거죠.

http://news.hankooki.com/lpage/politics/201109/h2011090514092821000.htm

예. 이번엔 한나라당을 공격했습니다. 이러면 친한나라당 성향의 지지자들이 떠납니다. 거기에 결국 야권을 분열시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떠오릅니다. 결국 범야권의 일부가 아니라 자신이 제 3후보로 나서야할 명분을 확보하기 위해 민주당을 비판하면 이번엔 친민주당 지지 성향의 지지자들이 떠납니다. 결국 꼭 독자후보여야할 명분을 끝까지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스펙트럼의 지지자들을 묶어내는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유시민도 이 덫에 걸려 좌초했죠. 처음에야 기세좋게 민주당 비난하고 그러다가 결국 단일화해야 하니 그 전 발언 사과하고...그러다 또 비난하고 또 사과하고... 요즘엔 '난 원래 진보였어요'하고 있고.

기사를 보니 아주 어쩌면...안박사는 대권을 염두에 두고 통크게 박변에게 양보하는 그림도 나올 수 있겠네요. 이 그림, 괜찮습니다. 진짜로 이런 그림 나오면 저도 안박사를 다시 볼 지 모르겠네요.

왜냐?

어쨌든 내기에 이기니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