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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아래 게플님 덕에 제가 탑밴드에서 인상깊게 들었던 그룹이 '게이트 플라워'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구성원들 중에 리드기타의 연주가 매력적이었는데, 누군가 알아 보니 염승식이란 사람이군요.
웹질을 하다가 어떤 분의 블로그에 가서 게이트 플라워의 연주곡 둘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도 예전에 기타에 빠져 지낸 적이 좀 있는지라 요즘도 기타를 다시 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특히 전기기타를요. ㅎㅎㅎ
이 링크로 가시면,
http://blog.daum.net/qnseh1957/301
게이트 플라워의 연주곡 둘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타리스트 둘이 남궁연과 즉흥연주를 한 동영상이 나옵니다.
게이트 플라워의 연주곡 둘 중에 윗곡 꽃잎은 왠지 잘 안 어울린다는 느낌이 듭니다. 제가 음악에 대해 박학다식한 것은 아니지만 리듬감이 영 부드럽지 않습니다. 그 아래 에프엠이라는 곡은 제법 좋습니다.
맨 아래 대가들의 연주는 편하고 좋네요. 꽃잎에서 느낀 불편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대가는 역시 뭐가 달라도 다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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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구성원들 중에 리드기타의 연주가 매력적이었는데, 누군가 알아 보니 염승식이란 사람이군요.
웹질을 하다가 어떤 분의 블로그에 가서 게이트 플라워의 연주곡 둘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도 예전에 기타에 빠져 지낸 적이 좀 있는지라 요즘도 기타를 다시 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특히 전기기타를요. ㅎㅎㅎ
이 링크로 가시면,
http://blog.daum.net/qnseh1957/301
게이트 플라워의 연주곡 둘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타리스트 둘이 남궁연과 즉흥연주를 한 동영상이 나옵니다.
게이트 플라워의 연주곡 둘 중에 윗곡 꽃잎은 왠지 잘 안 어울린다는 느낌이 듭니다. 제가 음악에 대해 박학다식한 것은 아니지만 리듬감이 영 부드럽지 않습니다. 그 아래 에프엠이라는 곡은 제법 좋습니다.
맨 아래 대가들의 연주는 편하고 좋네요. 꽃잎에서 느낀 불편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대가는 역시 뭐가 달라도 다르군요.
2011.09.05 22:02:09
보컬은 출판사 직원, 기타는 영어강사, 베이스는 프리랜서, 드럼은 휴학생이라고 하더군요. 이번 탑밴드 참가시 본인들도 많은 고민을 하고 논란도 많았지만 잘 나온것 같습니다. 저는 안습인게 게플이 유영석이나 김종서, 김종진 전태관한테 심사를 받는다는거에요. 전태관이 보컬 비호감이라고 심사평 한적이 있는데 보컬이 강한 영향을 받은걸로 보여지는 크리스코넬(전 사운드가든)은 전태관이 들어본적이나 있나몰라요. 추가로 어제 인디밴드도 sky를 나와야지만 대접받고 인디밴드 해서는 음악만 가지고 밥먹고 못산다고 하는분께 게플 보컬이 그러네요. 자기 연봉보다 많이 버는 인디밴드 많다고^^ 다음은 게플 보컬 인터뷰 중 발췌한겁니다. ........"개인적 경험에 따르면 인디 밴드의 생계 운운하는 사람들은 주로 씬의 밖에 있다. 음악 자체는 듣지도 않고, 무슨 복지정책 마냥 ‘밴드들의 생계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말이다. 나는 동정을 받고 싶지 않다. 이거 동문서답이 되어 버렸네. (웃음)"........
2011.09.06 01:52:01
영어 강사 기타리스트라... 참 안타깝군요.
게플 구성원 중에 보컬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개성도 강하고 실력도 있어 보입니다.
베이스야 워낙 출중하기 전엔 잘 드러나지 않은 역할이고, 드럼은 조금 약해보이기는 하는데 제대로 된 음원으로 들은 게 아니라 뭐라 말하긴 힘들군요.
리드기타는 참 좋습니다. 소리가 좋으니까 외모도 좋아 보일 정도입니다. ㅎㅎㅎ
좀 찾아 보니 제가 들은 그 곡은 '흐린 하늘에 편지를 써'라는 곡이군요. 아래 링크에 가면 들을 수 있습니다.
http://tvpot.daum.net/story/StoryView.do?storyid=719&nil_no=201209&t__nil_tvpot=img&nil_id=2
기타리스트도 사람이다 보니 각기 자기에게 걸맞는 스타일의 음악이 있는데, 제가 들어 본 세 곡 중에 이 곡이 리드기타의 적성에 가장 잘 맞는 것 같아요.(순전히 개인적인 의견임. ^^;) 도입부의 기타 연주하고 후반부 들어갈 때의 연주가 아주 마음에 듭니다.
아침에 좋은 연주 듣고 나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2011.09.06 02:14:50
(추천:
1 / 0)
이런 밴드가 있는 줄 몰랐는데, 참 잘 하네요. 보컬은.. 음. 잘 하는데, 그런 식으로 발성을 해서
레드 제플린과 같이 2-3시간 연속 공연을 할 수 있을까 약간 걱정스럽네요. 리드 기타에 잘 맞는 보컬은
화려하지 않아도 맑은 고음의 여성 보컬이 잘 어울리지 않을까 합니다. 그 리드 기타는 한번 본 기억이
납니다. 그때 기억으로... 음.... 아마추어라고 ? 그냥 기타쳐서도 먹고 살겠는데 요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드 기타가 참 잘 하는 것인 소리 하나하나에 뿌리가 있습니다. 보통 속주기타로 실력 자랑하는 팀이 많은데
손가락은 날아다녀도 소리에 뿌리가 없으면 건성으로 들립니다. 대가들의 기타소리와 차이점이라면 그런 점이라고
봅니다. 요렇게 연주하려면 핑거링을 그 박자만큼 눌렀다가(끝까지) 정확하게 떼야 하는데, 이게 어렵거든요.
이건 피아노도 마찬가지고. 제가 좋아하는 기타리스트는 마크 노플어이고 특히 그가 어쿼스틱 기타에 앰프 걸어서
연주하는 음악을 좋아합니다. Romeo and Juliet 의 도입부... 기가 막히죠. 어쩌면 그렇게 소리를 낼 수 있는지....
http://www.youtube.com/watch?v=BMjrp6qm-iI
레드 제플린과 같이 2-3시간 연속 공연을 할 수 있을까 약간 걱정스럽네요. 리드 기타에 잘 맞는 보컬은
화려하지 않아도 맑은 고음의 여성 보컬이 잘 어울리지 않을까 합니다. 그 리드 기타는 한번 본 기억이
납니다. 그때 기억으로... 음.... 아마추어라고 ? 그냥 기타쳐서도 먹고 살겠는데 요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드 기타가 참 잘 하는 것인 소리 하나하나에 뿌리가 있습니다. 보통 속주기타로 실력 자랑하는 팀이 많은데
손가락은 날아다녀도 소리에 뿌리가 없으면 건성으로 들립니다. 대가들의 기타소리와 차이점이라면 그런 점이라고
봅니다. 요렇게 연주하려면 핑거링을 그 박자만큼 눌렀다가(끝까지) 정확하게 떼야 하는데, 이게 어렵거든요.
이건 피아노도 마찬가지고. 제가 좋아하는 기타리스트는 마크 노플어이고 특히 그가 어쿼스틱 기타에 앰프 걸어서
연주하는 음악을 좋아합니다. Romeo and Juliet 의 도입부... 기가 막히죠. 어쩌면 그렇게 소리를 낼 수 있는지....
http://www.youtube.com/watch?v=BMjrp6qm-iI
2011.09.06 03:18:47
코블렌츠님 댓글에 공감해서 추천을 했는데요... 그래도...
야수? 같은 목소리로 으르렁 거리며 부르는 남성 보컬이 매력 있네요.
와러데이님이 댓글에 링크해 주신 "악어떼"를 열었는데 웃도리 뒤집어 쓰고 으하하하하 어흥~ 하는 보컬이....
우리 아들을 보는 것 같아서... 재미있었어요. ㅋ
다 큰 어른이 애처럼 하는 것이 귀여워서...인지 호감입니다. ㅎㅎ
2011.09.06 03:19:49
저도 한곡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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