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때문에 여러 동네가 시끄럽고 심란하다
안철수 나름 인물인 것 맞다
이름 알려진 사람중에서는 그래도 웬만큼 신사적이고 올바르게 살아온것도 맞다


그런데 서울시장 후보로서 안철수라면 물어볼 것이 몇가지가 있다
그는 정치와 행정은 다르다고 하였다
정말 행정은 정치와 상관없는 일일까?
무상급식을 위해 돈을 마련하고 지출하는 일은 행정이지만  이것을 결정하는 일은 정치다
그런데 결정은 누가하는가?
서울시장이 한다  그리고 집행하는 과정의 문제나 결과도 시장이 책임을 진다

정치와 행정은 결코 분리될 수 있는 성질이 아니다
 행정은 정치의 영역에서 결정된 정책들을 집행하는 기능이다

따라서 정치없는 행정은 존재할수가 없다
동사무소 주민등록 등본떼는 정도라면 혹시 몰라도
이점에서 안철수는 벌써 내공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자기는 행정을 하고 싶단다
안철수가 하고싶어하는 행정 소프트웨어 그것이 바로 정치라는 것이다

두번째로 안철수는 어디에 있었는가?
그동안 이명박 이후로 수도없는 사회의 갈등과 문제가 있어왔다
그러나 안철수는 4대강에서도 무상급식에도 기타 여러가지 현안에서도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가 없었다
그러면 그는 은인자중하고 있었던 것일까
아니다 그는 삼성을 공격하고 여러가지 우리사회 문제에 대한 메시지를 던져왔다.
그럼에도 그는 몸통은 놔두고 깃털만 언급하며 핵심은 늘 피해다녔다
이런 정체성을 알 수 없는 사람을 시장으로 대통령으로 지지하는 사람이 제정신일까?

안철수는 정치권의 제의를 거절한 이유로 한사람이 바꿀수 있는 것이 없다고 생각해서 국회의원등을 거절했다고  말한다
그러면  삼성을 안철수가 비판하면 삼성이 변하는가?
그는 국회의원으로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면서 차라리 침묵을 지키지 이런저런 말도 하고 희망 콘서트도 하는가?

그는 일종의 탈 정치를 주장하면서 정치를 하는 그런 사람으로 보인다
사실 우리사회에서 정치는 부정적인 용어이고 때로는 지나치게 싸운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정치혐오증도 만만치 않기에 정치없이 행정만 한다는 소리를 했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정치는 가치의 문제이다
이해관계의 문제이다
행정은 법규에 의해서 하게된다
정치는 국민의 필요와 이해관계에 따라 법규와 제도를 만든다

결코 정치를 없앨수는 없다
정치없이 행정만 한다고 
그렇다면 안철수가 하는 행정이 바로 정치이다
대신 그 행정으로 포장된 정치는 안철수 혼자만의 독선적인 것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하겟다

안철수가 그 숱한 민주주의 후퇴 인권 사회적 갈등에 침묵하면서도  경제부분에서 발언을 하고 (그러나 핵심적인 분배나 양극화 등 본질적인 문제는 회피하였다)  그러면서도 시장을 꿈꾸고 대통령을 꿈꾼다?
이건 망상이다
대한민국은 이제 주제파악이 되지 않는 사람과 퇴물 책사가 꾸미는 삼류 연국에 넘어갈 수준이 아니다
물론 뇌송송 계란탁한 사람들을 끌어들일수는 있겠지만 그 사람들은 뇌송송이기 때문에 결국 한계가 빤하다

유시민이 손자병법 오자병법 심지어 연개소문의 김해병서에 나오는 기기묘묘한 수를 다 동원하였고 나름 군세가 있었지만 저리 몰락한
이유가 뭣인가?
하나는 기본적인 정치에 관한 이해가 없는데다 뇌송송한 사람들이 그 지지자였기 때문인다

나는 안철수의 허접이 두달안에 다 밝혀지리라 본다
이제 우리는 그냥 학계에서 또는 벤처기업에서 양심적이고 제법 쓸만한 인재가 망가지는 것을 그것도 비참하게 망가지는 것을 보게될 것이다
이건 그의 인기와 무관하게 말이다

나더러 안철수와 무슨 원수졌나라고 할지 모르지만 나는 안철수 개인이나 그의 지역을 문제삼지 않는다
안철수로 대변되는 과대망상증 환자들이 대한민국의 선량한 국민들을 혹세무민하고 그들을 허탈하게 만드는 것을 원치 않을 뿐이다
공부도 사업도 그렇지만 이제 정치도 좀 정상적으로 하자
노무현은 점프해서 대통령이 되었지만 결국 그 때문에 졈프해서 돌아가셨다

제발 주제파악좀 하고 정석대로 살아보자
이제 대한민국도 예측 가능한 정치시스템을 갖추어야할 때가 넘었지 않는가?
로또는 로또판매점에서만 팔자는 것이 나의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