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저밑에 인디밴드들중에 밴드만으로 생계가 가능....아니 음악하는데 드는 비용이나 회수할수 있는 팀들은 거의 없습니다.
한때 3000장을 팔았던 유명인디밴드들의 월수입은 경악을 금치못한 금액이었고(전두환 전재산도 안됩니다) 갠적으로 악세사리를 만들어 파는것도
잘안되서 부모님이 지원을 해주고 있는 상황이었죠.
인디음악 특성상 학교축제에서 별로 불러주지도않고 아시겠지만 홀급공연장이 아닌 일반 라이브클럽은 밴드들에게 페이줄
여력이 없어서 지급못하죠. 물론 밴드들도 이름을 알려야하니 페이는 꿈도 못꿉니다.
자기 직업과 병행하지않고선 밴드활동이 힘들고 간혹 여러해동안 직업없이 오랫동안 밴드만 전념하는 애들이 있는데 그런애들이
집이 좀 사는애들이죠. 당연한 이치지만 음악도 돈없으면 하기 힘들고 오래 버티는 애들보면 상대적으로 있는 집 자식들이 더많답니다.


홍대인디가 넷상에선 자주 회자되고 한다지만 서서히 죽어가고있는게 사실상 이미 인지도가 있는 애들은 일년에 홍대에서 몇번 공연도 안하고
라이브클럽에도 도움이 안됩니다.
평소 자작곡밴드로 저녁무대 스케줄을 짜서 운영하는 클럽들의 평소 유료관객은 2명내지 3명정도이죠.
홍대월세가 비싸다보니 라이브클럽들이 자꾸 망하고 없어지고 자작곡밴드를 저녁에 세우는 클럽도 일주일전체를 자작곡밴드로 돌리지 못하고
(그러다가는 파리날려서 완전 망합니다)
그냥 자작곡밴드를 안세우고 스쿨밴드에게 대관료를받고 무대를 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클럽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럴거라면 차라리 월세가 상대적으로 싼 경기권으로 홍대인디씬(이라고 할것도 없지만)자체를 옮겨버리는게 어떨까 합니다.


홍대인디씬이 학벌주의와 무관하지않게된게 위와같은 이유도 있습니다.
티비의 힘을 빌리지않거나 음악을 특출나게 잘하지않으면 주목받기가 힘드니까요.
그러다보니까 과학적인 음악을 만들지도 않는 밴드의 카이스트출신 이력이 주목을받고
아이돌보다도 외모적으로 많이 쳐지는 홍대여신들이 홍대의 모든것처럼 받아들여지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