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음악도 1세대는 고졸들도 좀있었고  2000년대초반엔 서울예전 출신들이 일부 주목받다
인디팬층중에 남자들이 대거 떨어져나가고 여성들만 남은 지금은 SKY가 다 해먹고있죠.
자신이 루저스러움을 대변한다고 자처하던  죽은 달빛요정도 홍대나왔고 저밑에 쓰신 게플보컬만해도 성대출신이죠.
예전의 인디야 음악못해도 순수한 맛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대로 사회의 축소판이 되었습니다.
고학력인디가 잘나가는건 대다수 팬들이 여성들이니 여성빨이 젤크겠고요.
이게 나아질수가 없는게 이러한 학력주의에 대해 누가 비판이라도 할라치면 상대방을 학벌 컴플렉스있는 자들로
몰아버리니까 아마 나아지기가 쉽지않을 겁니다.
(좀 다른얘기지만 전에 아크로에 불었던 학구적인 분위기에 대해 얘기했더니 B612라는 착한유저가 저를 학벌컴플렉스를 가진
또라이로 몰아부치더군요 허허..근데 그게 특이한게 아니라 학벌주의에 비난을 가하면 그런 반응이 돌아오는게 현실이에요)
수요가 거의 여성들에게서 있다보니 음악자체도 전과 다르게 얌전해지고 여성취향이 되었죠.

사실 인디는 크게 3가지 층으로 나뉩니다.
상위그룹인 A그룹은 인디를 표방하지만 실제론 왠만한 가수보다 인기있는 그룹이고(델리스파이스,언니네이발관,허클베리핀)
B그룹은 이미 넷상에서 많이 노출이되고 일반클럽의 정규스케줄에선 거의 공연을 안하는 티켓값 3만원정도의 밴드들(브로콜리, 페퍼톤스)
C그룹은 거의 매주 공연을 하지만 인터넷블로그에도 몇번 언급이 안되는 절대다수의 팀들(활동기간이 5년넘은 팀들도 많음)
여기서 사실상 인서울아니면 음악이 죽이지않는한 거의 C그룹에서 끝납니다.
가령 밴드가 있는데 보컬이 극동대학교, 베이시스트가 대불대, 드러머가 한라대학교,
기타리스트가 상지영서대학을 나왔다면 현실적으로 음악이 레드제플린급이 아니면 거의 여성팬들이 쌩깐다고 봐야죠.

예전에야 인디팬층이 락음악 남성팬의 일부가 흘러들어왔다면 지금은 과거 유희열듣고 김동률듣고 이승환듣던
소위 '아이돌듣긴 좀 거시기하고 약간 특이한거 들으면서 난척하고싶어하는 여성들'이 주소비층이 되었죠.
필연적인 결과인지는 모르겠는데 인디판이 학벌주의가 만연해짐과 동시에 조용한 소녀취향, 사회엔 순응, 간단한 개그수준의
안전해보이는 음악이 많아졌다는거죠. 위의 것들은 사라지고 그냥 돈없는척만 남았고요.
이런얘기하면 꼭 음악이 꼭 사회저항을 해야되고 락은 이래야만 하느냐 라고 반론하는 이들이 있는데 그렇다면
최소한 엘리트학벌이 가진 이들 고학력밴드들이 돈없는척하면서 비주류행세는 하지말아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