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박근혜를 국회의원으로 뽑아주고 대통령 후보로 지지하는 사람들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박근혜가 대통령으로 무슨 자질을 갖추었나요? 솔직히 독재자 지 애비의 후광이 아니었다면 지금 어디서 뭘 하는 아줌마가 돼있을까요? 그녀가 유관순처럼 독립운동을 했나요, 임수경이처럼 민주화 운동을 했나요? 물론 지역이기주의에 눈이 먼 특정지역 사람들은 그녀를 개국시조의 성스러운 공주로 신비스럽게 사모해 마지않겠지만요. 태생적 한계라는 게 바로 이런 겁니다.


나는 박근혜는 지 애비가 저지른 반인륜적 죄업으로 평생 사죄하고 근신하며 살아도 부족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못된 애비가 빼앗은 사학재단을 소유하며 호사를 누리며 국회의원을 하고 대통령까지 해먹으려고 한다는 것은 이런 썩은 나라, 아니 경상도라는 썩은 지역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를 대단히 좋게 봤다는 자들이 누구입니까? 박경철이란 경상도 출신자라며요? 나는 그자를 주식투자로 돈 좀 번 졸부 정도로 알고 있고 별로 관심이 없어서 출신이 어딘지도 몰랐습니다. 이처럼 내 눈에는 아무리 봐도 대통령감이 아닌 복부인감밖에는 안 보이는데 모 지역인들에게는 성스러운 공주로 보인단 말입니다. 이게 태생적 한계가 아니고 뭐겠습니까.


서론이 너무 길었군요.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지금 부터입니다. 그런 친일부역 기회주의 독재자의 딸이 요즘 상당히 교활한 수법을 쓰고 있다는 겁니다. 아마 한나라당 차원의 교활한 수법일 겁니다.


거의 40년을 해먹다 10년 동안 찬 밥 먹던 한나라당이 이명박 정권들어 한국의 자민당을 꿈 꾸기 시작했습니다. 지들끼리 돌아가며 장기집권을 하겠다는 겁니다. 장기집권 플랜은 이렇습니다.


이명박이 정통 한나라식으로 유감없이 통치를 하고 있습니다. 이미 당선된 이명박은 욕을 먹든 말든 한나라당 답게 할 짓 다합니다. 욕먹는 것도 감수하며 자기들 챙길 거 다 챙깁니다. 다음 주자는 박근혜입니다. 박근혜는 계획적으로 이명박을 비판도 해가며 거리를 둡니다. 마치 이명박과는 다른 진보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하는 것처럼. 그러면서 그것 때문에 당내 갈등이 있는 것 처럼 국민을 위해 아주 리얼한 라이브 쇼도 보여줍니다.


이렇게 되면 이명박을 욕하며 한나라당에 등을 돌려야할 국민들이 한나라당이 문제가 아니라 이명박만 문제라고 생각하며 대안으로서 박근혜를 선택하게 만듭니다. 박근혜는 압니다. 자기가 이명박하고 거리를 둬도 이명박 지지자 모두는 결국 자기를 지지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이명박의 실패가 자기의 실패가 아니라 자기는 반사적으로 뜬다는 것을. 자기는 진보적, 합리적 행보를 하며 중도와 진보 쪽 표까지 끌어 모읍니다. 그러면 다음 대선은 가볍게 성공하는 거지요.


일단 재집권 한 후에는 박근혜가 악역을 맡아 한나라당 정체성을 드러내며 마음껏 통치를 하는 사이, 다음 주자가 박근혜와 거리를 두며 합리적, 진보적 행보를 합니다. 이런 식으로 다음 주자가 당선되어 장기 집권을 획책하는 겁니다.


이런 수법은 전에 볼 수 없는 고도의 전략입니다. 당 안에 현 주자를 대체할 수 있는 정치인들이 스펙트럼이 넓게 다 갖춰진 것처럼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전략이지요. 다른 데서 고르지 말고 자기내 당안에서 고르라는 포괄적 포트폴리오 전략입니다. 이런 전략은 당 전체 차원의 전략일 수도 있고, 아니면 박근혜측만의 전략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런 전략은 아둔한 수첩 공주의 머리에서 나왔을 리가 없죠. 당연히 배후에 전략가가 있단 얘깁니다. 그런데 이번에 그 전략이 너무 앞서가다 들통이 난 거 같네요. 박근혜가 학술지에 영어로 기고한 외교정책에 관한 기고문이 대필 한 거로 의심받고 있네요. 당연히 수첩공주 박근혜는 그런 지적 수준을 갖추지 못 한 걸 알 사람은 다 알고 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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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공주’ 박근혜, 이젠 ‘대필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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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10902 14:09 | 수정 : 2011090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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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이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미국 외교안보전문 학술지 <포린 어페어스>에 기고한 기고문의 대필 의혹을 제기했다고 <뷰스앤뉴스>가 보도했다.

<뷰스앤뉴스>에 따르면, 정몽준 의원은 2일 천안 지식경제공무원 교육원에서 열린 한나라당 의원연찬회 도중 몇몇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가 (<포린 어페어스>에 나온) 박 대표의 글은 안 읽어봤다”면서도 “대학교수가 써줬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정몽준 의원은 또 박 전 대표가 전날 자신이 주장한 전술핵무기 재배치 주장을 반박한 데 대해서 “박 대표에게 글을 써준 교수를 내가 잘 아는데 내가 그 친구에게 항의를 해야 하나?”라고 대필 의혹을 거듭 제기했다.

정 의원은 “(박 대표의 외교안보에 대한) 관심은 좋은데 평소에 안보 문제를 우리말로 토론회에서 했으면 좋은데 갑자기 영어잡지에 나오니까 어떻게 된 거냐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앞으로 우리 말로 토론도 하고 그러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 전 대표는 지난 8월 미국 외교전문 격월간지 <포린 어페어스>에 ‘새로운 한반도를 향하여’라는 제목의 글을 기고했다. 이 글에서 그는 “국제적 규범을 무시한 북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으로 남북간 신뢰가 최저 수준에 놓여 있다”며 “한반도를 갈등의 공간에서 신뢰의 공간으로 변화시키려면 남북한이 서로에게 기대하는 바를 이행하게 하는 신뢰외교가 필요하다”고 썼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