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aday와 삿갓의 황당한 소리 다들 들으셨죠?

박경철이 민주당 공천에 참가한게 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고들 하십니다.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이명박을 찍은 박근혜 빠돌이 한나라당 지지자가 민주당 공천에 참여했다 그말입니다. 이 두분에게 부탁드리고 싶은게 하나 있으니, 한나라당 당원들 모아놓고 소리쳐보세요.

"정동영을 찍은 김대중 빠돌이 민주당 지지자가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면 어떻습니까?"

"전 한나라당을 태어나서 한번도 찍어본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저도 공천위원에 참여하면 어떻습니까?"

그 애들 표정이 어떤지 꼭 보세요. 몽둥이 안 맞으면 다행입니다. 아니, 부디 살아서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두분, 시골에는 코빼기도 안보이고 허구헌날 서울에서 책팔이, 강연팔이, 얼굴팔이에 바쁜 "시골의사" 박경철한테 가서 꼭 물어보세요.

"07년 대선에서 이명박과 정동영중 누구 찍으셨습니까?"

아마 우물쭈물하며 답변을 피할겁니다. 궁금한데 두분 역시 07년에 정동영 찍으셨어요? 혹시 문국현 찍으신 건 아닙니까? 전 두분이 이명박 찍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만, 특히 whataday님이요.

한나라당을 찍은 인간이 민주당 공천에 참여하고 자신도 뽑지않을 후보를 국민앞에 공천해 놓고서, 총선에서 사상최악의 참패를 당하자 오히려 남탓하고 있습니다.  이거 자기 얼굴에 똥칠하는 겁니다.

게다가 웃기는 건 대선과 총선 참패의 99프로 책임은 노무현 패거리에 있음에도 당시 총선에 수도권에 내놓은 후보들을 선별하는 기준이 친노성향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자폭도 이런 자폭이 없습니다.

그 결과가 제1야당이 개헌선조차 못 막는 사상 최약체 정당의 탄생입니다. 누구 덕분에? 노무현 덕분에.

국민들에게 반노성향이 강한걸로 인식된 추미애가 그 와중에서도 여유있게 한나라당 후보를 상대로 승리했고, 당선자가 노무현과 거리가 먼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박경철이나 박재승이가 무슨짓을 한거냐면, 97년 imf직후 총선에서 "김영삼의 자식들" 순서대로 수도권에 공천한거나 마찬가지라 그겁니다.

참 닭대가리들 이해시키기 힘드네요.

그리고 두 분은 민주당이 데려왔지 박경철이 자진한게 아니라고 하시는데, 저는 저한테 누가 한나라당 공천위원으로 참여할 것을 추천한다면 저의 성향을 밝히고 분명히 거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