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 건으로 단일화의 내막이 대중에게 까발려지듯 공개되었군요. 앞으로 단일화 협상에 대한 세간의 인식이 좋지 않을듯.

원칙을 저버린 정치적 꼼수라는것의 종말이 대개 이렇죠.

개혁 진영과 진보 진영 모두 지난과오를 반성하고 발전하려는 모습보다는

눈앞의 선거 승리를 위한 지리한 정치 협상(밥그릇 다툼)만 해대니 거기에는 감동도 없고 의미도 없죠.

지금이라도 밥그릇용 단일화 협상에서 빠져나와 마이웨이를 가는 것이 민주당이 살길이죠.

먼 미래가 아니라 눈앞의 선거 승리를 위해서라도 단일화에 발목을 잡혀서는 안되죠.

시닉스님이 좋은 말씀을 해주셨는데 단일화를 못하면 못하는게 그들의 실력 혹은 현실이죠.

현실이 그런데 굳이 선거 승리 한답시고 무리한 단일화를 추진해대니 사단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민주당이 그대로 무기력한 중도 보수적인 색채를 유지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민주당 독자적으로 새로운 진보와 개혁의 경제 청사진을 제시하고

거기에 진보 정당이 참여하면 참여하는거고 말면 마는 형태가 되어야죠.

민주당이 강력하고 매력적인 청사진을 제시하면 진보 진영내에 자중지란이 나게 되어 있습니다.

이미 보편적 복지. 재벌 개혁. 경제 민주화등 좋은 청사진을 이미 내놓고 있죠. 잘하고 있는데 더 드라이브를 걸어야 합니다.


뭐하러 진보 좌파 전체를 파트너로 인정하나요? 그럴 필요 전혀 없습니다.

골수 pd 골수 nl 좌파 및 문화 신좌파는 파트너가 아니라 변방의 오랑캐로 보면 됩니다. 진보 좌파 진영중에

정말 한국 현실에 충실하고 고민하는 진짜 배기 진보주의자들을 가려내 민주당이 흡수해야죠.

더불어 노조와 강력한 계급적 연대를 마련해야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