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어리석은 한명의 정치인의 최후를 보는 것 같다. 오세훈을 보면 말이다. 그토록 머리 회전이 안 돌아갈까? 이른바 명문대 출신이라는 오세훈의 정치적 삽질을 보고 있노라면 그동안 오세훈이 줄기차게 보여준 가방 끈  행세가 얼마나 바보스러운 짓인지 한번에 알수 있다. 하기야 정운찬의 삽질도 오세훈 못지않게 국민 개그쇼를 보여주긴 마찬가지였다. 이른바 우리나라의 고학력 명문대 만능주의가 빚어낸 참혹한 결과다. 그 증거물이 바로 오세훈과 정운찬의 정치적 삽질과 그 최후다.



이래서 우리나라의 대학 교육의 컬리큘럼과 대학 서열 등급 폐지가 시급하다. 도대체 배울만큼 배우고 대한민국 최고수준의 대학을 졸업한 오세훈과 정운찬이 그토록 바보 짓을 하는 것을 보면, 이 나라의 대학 교육은 철저하게 실패작이다. 단지, 대학교육을 통해서 <교육장사> 또는 <돈벌이 수단>으로 대학이 이용됐을 뿐이다.
그래서 대한민국 대학교는 반드시 사학법으로 다스려야 한다. 노무현의 실패를 귀감 삼아서 정동영이 사학 개혁에 대대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어쨌튼, 오세훈의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 투표 도박은 한마디로 정치적 자살쇼로 끝이 날 모양이다. 제아무리 오세훈이 눈물쇼를 보여도 현명한 서울시민은 냉랭한 분위기로 오세훈을 물 먹이고 있으며 그런 상황이 감지되고 있다.이제, 수구보수세력이 장악한 한나라당 서울시장도 민주 개혁세력의 품으로 돌아올 공산이 매우 커졌다. 1990년대 중반 조순후보가 민주 개혁세력으로 서울시장에 당선되고나서 무려 십수년만에 다시 서울시장을 탈환해오는 역사적인 낭보가 곧 벌어질 듯 하다.



물론 민주당이 서울시장 후보 공천과 당내 경선을 아주 공명정대하게 해서 필승후보를 내세운다는 전제조건이 뒤 따른다. 또다시 어리석게도 친노유빠 성향 후보를 공천하거나 패장인 한명숙을 서울시장으로 내세우는 정신나간 실수를 민주당이 하지 않기를 희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