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氷三(김빙삼) 이라는 트위터 (@PresidentYSKim )가 있습니다.   누군가가 김영삼 전대통령과 한나라당을 비판하기 위해 만든 트위터죠. 

그런데 한나라당(@Hannarardang)이라는 계정을 쓰는 트위터가 김빙삼 트위터에 대해 김영삼 전대통령을 사칭하는 트위터라면서 계정 폭파하지 않으면 신고하겠다는 협박을 했습니다.  그리고 40분 뒤 김빙삼 트위터는  "상도동 김영삼 자택에서 (김빙삼 트위터에 대해?) 김영삼을 사칭하는 트위터 계정을 차단해달라고 방통위에 요청"을 했다는 트윗을 올리면서 "설마 자기 계정을 두고 한 것은 아니겠지?"라는  반문을 합니다.

김영삼이 아니라 김빙삼이라고 했으니 사칭한 것으로는 볼 수 없습니다.  다만  모욕죄로 고소할 수는  있을 겁니다.  하지만 모욕죄로 고소를 해서 김영삼 전대통령이 이득을 볼 일은 없습니다.  정치적 의사 표현의 자유가 인정될 여지가 충분하기 때문에 법원에서 모욕죄를 인정할 것인지도 미지수입니다.  설사 방통위에서 1960년대 사고로 김빙삼 트위터를 차단하더라도 '소라넷'트위터의 사례를 볼 때 홍보효과만 늘려줄 뿐입니다.

아무튼 계정 노출 차단될 지도 몰라,  차단 되기 전에 소개해드립니다. 김영삼 전대통령의 말투를 흉내내면서 한나라당의 정책을 비판하는 트윗을 읽는 재미가 꽤 쏠쏠합니다.  http://twitter.com/#!/President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