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본래 바오밥님의 글 "'백수광부vs묘익천 - 선거를 이기는 법" 에 댓글로 달린 것인데 본글로 다시 올렸습니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2012년 야권의 승리를 위해서는,  선거를 위한 임시 통합이 보기 싫을 망정,  우리 야권이 하나로 뭉쳐서 확실하게 압도적 승리를 가져오자는 거지요. 그래서 그 여세로 선거가 끝나면 막바로 선거시스템과 정당구조부터 확실히 고쳐서, 아크로의 논객들이 지금 열렬한 토론을 하고 있는 불공정한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근본적으로 하나씩 고쳐 나가자는 말입니다.
제가 앞의 글에서 전국단일선거구 정당명부제를 말했지만 그외에도 몇가지를 더하여,  진보진영과 민주노총의 원노들에게 실현가능성이 있도록 나라의 장래와 진보진영의 발전을 위해 구체화시키자고 제안했었습니다. 결과는 민노당쪽을 지지하는  분들에 의해 ~~~~~~

어쨌든 우리는 어렵더라도 야권통합을 추진해야할 절박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2012년을 위해 제발 좀 뭉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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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오밥님 글에 대해서 크게 3가지를 말하고자 합니다.


1. 영남과 호남사이의 갈등에 대하여 언급을 안하겠습니다.
영패주의니 영남지역주의니 호남지역주의니 하는 것에 대해 의견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것들은 많은 시간을 가지고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012년의 큰 일인  양대선거를 앞두고 영호남 양측이 서로 자제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  2012년 선거를 이기는 법에 대하여

지금 모든 민주개혁진영과 진보진영이 뭉친다 해도 과연 한나라당을 이길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또다시 한나라당 5년이라니요?

처음에 나는,  민주개혁진영과 진보진영이 왠만큼만  뭉친다면, 국참당의 진로와 상관없이 진보진영이 통합하고 민주당과 연대한다면, 
충분이 이기리라고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재외동포의 표가 250만표 가량 (이게 정확하나요?)   된다는 것을 알고는   사실상 승리에 대해 의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진영 사이의 연대가 아니고  제 야당의 통합의 길로 나아가지 않는다면, 현재 한나라당의 개혁적 정책선회로 볼 때  이번 선거는 패배를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현재 야권의 통합을 막는 3가지와 대안에 대해 말해 봅니다.
 
2-1.  민노당 자주파(특히 경기동부연합과 그 대리인인 이정희를 포함한 당권파들) 들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2개의 전략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김일성주체사상파가 대부분인 민노당의 자주파들은 국참당을 받아들여 인민전선전략과 소비에트 권력장악전략 을 차례로 실행하려고 착착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민전선전략과 소비에트 권력장악전략  두가지를 내가 설명하지 않아도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그래서 이정희가, 민주당과는 연대는 해도 절대로 통합하지 않겠다고,  못을 박았다는 것입니다.
한편으로, 국참당과 유시민을 흡수해서 친노와  노무현을 지지하는 국민정서를 이용하기위해,  이정희가 친노행각을 벌이고 있습니다..
6.15 선언을 앞세워 도로민노당을 추진하고 있는 민노당은, 노무현을 이용하여  황당하게도 2012년에 민주당이 아닌 자신들의 집권을 꿈꾸고 있는 것입니다.

2-2  국참당의 유시민은 일부 친노세력과 함께  민노당에 투항하여,  민노당세의 확장을 등에 업고 대통령권력 획득이라는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이루려는 것입니다. 유시민과 민노당 주사파들이  동일한 목적달성에 합의한 것이지요.  유시민이 결코 민주당과는 통합하지 않겠다고 버티는 이유이지요.
오직 권력장악이 목적인 유시민과 일부 친노들이, 이번 선거에서도  노무현 정서를 팔아 자신들의 본업인 선거브로커 역활을 유감없이 발휘하겠다는 것입니다.

2-3. 민주당이 당 개혁을 늦추고 야권을 포용할 방향을 제시하지 못하는 점과 함께, 한나라당과 차별성있는  개혁적인 정책을 과감하게  제시하지 못하는 점입니다. 

이 3가지가 야권의 통합을 막고 있는 것입니다.

2-4.  설사 민주당이 한발 양보한다고 해도, 묘익천님이 "민주당의 어리석은 연대론" 에서 말한

"지금은 민주 개혁 진영의 자가발전으로 정책과 대안을 창출해낼때입니다. 야권연대가 필요하다면 개혁 진영의 정책 능력의 원심력에 주변부 좌파 정당이 끌려오는 식이 되어야 합니다"

가 되도록 과감하게 밀고 가야 한다는 말이지요. 
당내개혁, 소수야당에 대한 포용방법, 한나라당과 구별되는 새롭고 실천적인 정책과 대안 등등을  민주당은 지체하지 말고 세워서 실천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2-5. 압도적인 영남세와 재외동포의  250만표의 위력을 모두 깨트리고  양대선거에서 승리하려면, 결국  야권통합이 필수라는 것입니다.
어쨌거나 2012년 양대선거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승부입니다.
만일 마지막까지  도토리들의 반대로  야권통합이 실패한다면, 민주당은 야권의 사표방지 선거전략을 대대적으로 선전하면서, 저들 도토리들을 과감하게 버리고 가는 것이 옳은 방향입니다.


3. 제발 진보라는 말을 가려서 사용했으면 합니다.
한국 정치판에서의 진보라는 어정쩡한 말은 원래 사회주의나 좌파를 가리키는 말입니다.(레드콤플렉스 때문에)
노무현의 '버스진보' 는 단지 보수주의자인 노무현의 개혁적 성향을 가리키는 말일 뿐입니다.
일상적 의미의 "진보적"  이라는 의미를 정치적 의미의 어정쩡한 "진보" 와 섞어 쓰다보니, 이것도 진보고 저것도 진보고 유시민이까지 진보라고 우기는 상황이 됐다는 것입니다. 요즈음 일상적으로 쓰이는 대부분의 진보라는 말은 실제는 '민주개혁' 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민주개혁' 이라는 말을 노무현과 친노들이 5년간 더럽히는 바람에 약발이 떨어져서 안먹히니,  결국 너도나도 진보를 떠벌이는 꼴이 됐지요.
실제적인 좌파 또는 사회주의 세력 그 자체나 그 내용물을 지칭하는 것이 아닐 때는,  제발 진보가 아닌 민주개혁 이라는 말을 사용해주기를 부탁합니다.
그리고 북한은 좌파나 사회주의가 아님을 덧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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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밥님의 댓글:

사랑이랑님, 재외동포 선거에 대해서는 좀더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같은 방식이라면 투표율이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민주당이 잘하면 진보정당들이나 국참당이 합치려고 할까요? 민주당이 아무리 잘한다 해도 당장은 쉽지 않을 겁니다. 민주당의 당권이나 대권, 그리고 지분의 절반을 내주면 몰라도...

제가 진보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은 백수광부님이 그 용어를 사용하여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님이 말씀하시는 진보 개념은 특정 정파의 개념일 뿐입니다. 보편적인 개념이라고 우기시는 건 좀 곤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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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밥님의 댓글에 대한 제 답글 :

바오밥님
재외동포의 선거 투표율이 낮을 것을 우려한 한나라당이 재외공관과 재일거류민단과 재외거주지역의 민간 사회단체및 친목단체 특히 한인교회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투표율 배가운동을 하고 있다는 기사가 얼마전에 조그마하게 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사전선거운동이 아니냐는 우려까지 자아낸 걸로 기억합니다.
재외동포들 중에서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재미 재일 동포들에게 있어  거주지역의 교회와 재일거류민단은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은,  바오밥님도 잘 아실 것입니다. 게다가 맹박이가 교회장로이면서 행정부의 수장  아닙니까?  교회조직을 잘 아는 저로서는,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머리를 혼란스럽게 하는 일입니다.
시간이 나는대로 기사 원문의 출처를 찾아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바오밥님이 말씀하신대로 입니다. 민주당이 잘한다고 진보정당들이나 국참당이 합치려고 할까요?
전혀 다른 꿍꿍이를 가진사람들에게,  선거 후에는 나뉘더라도 대의를 위해 일단은 통합하자고 아무리 외쳐도 저들이 마음을 열을까요?
그래서 이게 가장 큰 난관이라는 것입니다. 
선거 때까지 당분간만이라도  야권통합을 하여 하나로 뭉친다면,  국내의 중도층 뿐만 아니라 재외동포 사회에도 커다란 반향을 불러 일으키지 않을까요?
민주당이 진보통합 전에 빨리 손을 써서 해결 방안을 찾아내어 실행에 옮겨주기를 바라는 거지요.


진보라는 말의 개념도,  바오밥님 말씀대로 특정 정파 다시 말해서 사회주의정당계열을 가리키는 개념입니다.
보편적인 개념이라고 우기는게 아니고, 
정치의 영역에서는 특수하고 특정된 개념이니,  제발 보편적이고 일상적인 의미로 사용하지 말자는 뜻으로 쓴 것입니다. 
잘못 사용되다 보니, 너도나도 심지어 쥐떼들까지도 진보입네 해서 혼란을 불러 일으킨다는 거지요.
바오밥님이 오해하시는 것으로 봐서,
제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잘 표현하지 못했나 보네요.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죄송!     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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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글솜씨가 별로라 많은 이해 부탁드립니다.

어찌됐든 우리는 큰 난관에 봉착한 것이 사실입니다. 희망적인 것이 많지 않지요.
하지만 분열보다 뭉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 되지 않을까요?
우리가 그 모든 것을 떨치고 일단 뭉쳐서,   야권이 압도적 승리를 하고 난 후에 ,  
그 여세를 몰아 선거제도부터 시작해서 해방이후부터  맹박이가 싸질러 놓은 것까지 차근차근 하나씩 단칼에 쳐나가자는 것입니다.

부패하지 않고 분열하지만 않는다면,  무엇을 못하겠습니까?
제발 이제부터는 뭉치는 방법을 찾아 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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