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영호남 문제를 보는 입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바오밥님 글에 댓글로 붙였다시피

영남과 호남사이의 갈등에 대하여 언급을 안하겠습니다.
영패주의니 영남지역주의니 호남지역주의니 하는 것에 대해 의견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것들은 많은 시간을 가지고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012년의 큰 일인  양대선거를 앞두고 영호남 양측이 서로 자제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이 정말로 치열한 논전을 벌이는군요.
날도 더운데 너무 과열내지 마시고 좀 천천히  부드럽게 하시지.....

제가 보는 해결책은 근본적으로 선거시스템을 바꾸어야만 해결할 수 있다는 거지요.
그게 어디 선의나 희생이나 압력이나 논쟁으로 해결이 되나요?
2012년 양대선거에서 야권통합으로 확실하게 압도적 승리를 가져온 다음에,
선거 끝나자 마자 막바로 선거시스템 자체를 완전히 구조변경하자는 것입니다.



지금 대부분의 논의가 독일식의 소선거구제에다가 비례대표인 정당명부식을 하자고 하고 있는데,
지역구도를 완전히 청산하려는 입장에서 본다면,  저는 반대입니다.
오히려 네덜란드나 이스라엘식의 전국단일선거구에 정당명부식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예를 들지요.
독일의 콜총리가 지역구에서는 여러번 떨어져도 비례대표에서 계속 당선되므로 해서 장수총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당의 지도부는  계속 권력의 자리에 있다는 문제가 나타나는 것이지요.
또한 인구만 많으면 정책정당이 아닌 지역주의 정당 형태로 계속 집권할 수 있다는 거지요.
독일의 무슨 당 (? 내가 들었다가 잊어버려서 생각이 않나네?) 이 바로 지역주의정당으로 전국정당 행세를 하면서 건재하고 있습니다.
독일식이 우리나라에서 시행될 경우 지금과 거의 비슷한 문제를 노정할 것입니다.

따라서 나는 전국 단일선거구제의 정당명부식을 주장하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선거제도와 더불어 정당제도에도 필요한 여러가지 장치가 반드시 따라가야 합니다.



1. 5% 죽음의 선을 그어서 전국적으로 5% 이상 득표하지 못하면 그 정당은 바로 해산시켜야 한다.
해산된 당의 일정지위 이상의 당지도부는  다음 선거가 끝날 때까지 새로운 정당을 창당하는데 관여하지 못하게 해야 하며,
다른 당으로 옮겨도 다음 선거가 끝날 때까지 일정지위 이상의 당지도부는 될 수 없도록 해야 한다. 
2. 2/3이상의  시도 행정단위에서 나오는 전국정당만을 인정한다.
3. 각 당의 비례대표는 모든 시도 행정단위에서 가장 낙후한 지역의 순서대로 순위를 정하고 돌아가도록 한다.
낙후한 지역은 매년 통계조사를 발표하여 순서를 정한다.
4. 의원도 1회만 연임하거나 합계 2회까지만 의원이 되도록 해야 한다.
5.  각 행정단위나 중앙당에서 일정지위 이상의 당지도부도 합계 2회까지만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6. 새로 창당한 당은 3년이내에는 선거에 들어올 수 없게 한다.
7. 입당후 3년이 안된 당원은 당을  대표하는 모든 공직선거에 나올 수 없게 해야 한다.
8. 무소속으로 당선된 자나 기존정당에 있던자가 새로운 정당에 입당할 경우, 모든 공직을 사퇴하고 3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9. 강력한 대통령제인 우리나라에서는,   대통령을 배출한 당은 다음 선거에 후보를 낼수 없게 하며,
후보자의 출신지역은 전국의 시도 행정단위로 순환하여 한다..

(뒤늦게 빠트린 거 생각나 추가함)
10.  당을  대표하여 국가의 모든 공직선거와 임명직에 나설 당원과 무소속으로 공직선거와 임명직에 나설 사람은 누구나,  매년 국가주관 1회 당주관 1회 ( 무소속은 국가주관 2회) 의 고급 정치정책교육과 검정 과정 (정치-행정 포함-와 정치경제와 정당_의회 민주주의)  을 국가관리 아래 반드시 받아야 한다. (시설과 비용은 국가가 부담, 기간은 1주 이상)
11. 당은, 국가관리의 과정 외에 추가로,  당관리 아래 전당원을 대상으로 하는 정치정책교육 (정치와 정치경제와 정당민주주의) 을 년 1회 이상 국가의 확인아래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시설은 국가가 부담하고,  비용은 국가와 당이 1/2씩 부담, 기간은 3일이상)
12. 국가의 모든 선출직 및  공공의 임명직은 기본적으로 국가와  당의 정치정책교육을 받은 당원(자당이든 타당이든) 으로 하되, 무소속인 경우는 국가주관의 정치정책교육을 받은 사람만 해야한다.
 
지역주의 정당을 원천적으로 막아 전국정당화를 이루고,
철새정치인들을 차단하고, 창당과 해산을 밥먹듯 하는 선거브로커들을 몰아내어, 순수한 정책정당화와 안정된 다당제를 이루고,
정책에 능한 정당정치인을 양성하고
정당의 고착화를 막음으로서,  새로운 인물들에 의한 새로운 정치가 계속 순환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 생각이 어떻습니까?  생각해둔지가 한참되어 가물가물하지만 대충 다 기억해 낸 것 같은데......
물론 고쳐야 할 것도 여러가지 있을 것입니다.
지금처럼 양쪽이 서로의 원론적이고 감정적인 문제점을 가지고 서로 인상쓰고 마음에 상처 줘가며 구름만 잡지 말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내어놓고 부족하거나 잘못된것을 토론하여,
새로운 의견에 따라  하나씩 보완하거나 전체구조를 고쳐가는게 낳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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