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hhan.tistory.com/1373

마지막 문장 보고 웃었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이 인종주의적 언사를 끔찍하게 생각하는 감수성을 가지지 못할 경우 한국 사회의 정치발전에도 민주당에도 큰 해악을 끼치게 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훈요십조 운운하는 지역차별의 역사적 근거엔 전혀 역사적인 근거가 없다는 사실은 지역주의 문제를 다루는 책에서 볼 수 있지만, 신라 왕조가 흉노의 후예라는 반-경상도 인종주의자의 드립에 대해 어떤 저술가가 진지하게 반론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페미니스트의 과격함과 비타협주의, 남성에 대한 증오를 들먹이며 여권 신장과 성 차별문제를 덮으려는 남성우월주의자들의 수법을 한윤형이 되풀이 하고 있군요. 실천 영역과 도덕 영역(그것도 매우 근본적인)을 뒤섞는 전형적인 우익 수사법을 써먹다니 약간 실망이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냥 지역주의 문제에 대해서는 아예 침묵하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마지막 문장만 없었어도 호남이 갖는 인종주의나 영남이 갖는 인종주의나 논리적으로 동일하다는 중립적 논증으로 볼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뭐 본심을 실토했으니 논증을 참칭한 정치적 글쓰기보다 나은것 같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