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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도 하나의 사회라는 것을 이번에 깨달았습니다
아크로에서 맨날 기득권 비판하지만 역시 기득권 없는 세상은 없는듯 합니다
제가 문제로 삼았던 글에 대하여 평소에는 명확한 글을 잘 쓰시던 분들도 대답이 없고 다른 분들도 그 문제는 언급을 회피 하시고 오직 딱치치기 놀이만 하려 하시더군요
저는 이번에 알았습니다
딱지는 무조건 나쁜 것이라고
이제부터 누가 딱지붙이는지 감시를 좀 해야 하겠네요
딱지를 당할만큼 자신의 스탠스나 의견을 밝히지 않고 오해할 수 있도록 토론을 하다가 불리하면 딱지치기로 바꾸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도
앞으로 딱지치기 놀이는 아크로의 주요한 놀이중 하나가 될듯도 합니다
딱지붙이는 사람과 떼려는 사람의 술래잡기인지
기왕 말 나온김에 나는 분명 근거있이 노무현 비판했는데 상대방은 무조건 비난했다라고 하는데
다시 그 이유를 댔는데도 또 근거없다라고 우기는데 관전자들은 일부만 빼고 평소 말깨나 하던분들은 판단을 안하더군요
나는 그 이유를 세가지로 생각하는데
하나는 남의 싸움에 끼어들일 없다입니다
둘째는 진실을 말하다가 아크로 장사안되면 곤란하다는 쪽이고
세번째는 짬밥과 기여도의 차이 아니겠는가입니다
셋다 아닐수도 있고 셋중 하나일수도 있는데 무척 궁금하군요
이거 누가 갈쳐줄 사람 없나요
또 하나 말하자면 이번일은 최근 유틀러님이나 진보승리님의 글쓰기에 이어 바오밥님의 노무현 평가 그리고 그에 따른 저의 노무현 비판에 대한 견제의 의도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아크로의 쏠림을 방지하자는 건지 본인들의 속마음이 불편한 건지는 모르지만 하여간 미뉴에님도 의도성이 있었다는 걸 밝힌 상황이고
그러면 제가 만만한 희생양으로 선택이 된건가요
저 새되었나요?
근데 좀 정공법으로 하면 안되나요
저격하지 말고
그리고 또 깨달은 것이 있는데 노무현 지지자와 노빠 사이에 속한 사람도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또 평소에는 그냥 지지자나 비판적 지지자이다가 어떤 상황속에 노빠본능이 나타나는 분들도 있다는 것도
하여간 사람들은 참 다양하다
그리고 딱지치기 하는 것은 그래서 바람직하지 않다
그럼에도 딱지를 붙일수 밖에 없다라는
그리고 딱지라는 것이 아크로의 용례를 보면 너 민주당 지지자지 너 민노당 지지자지 너 한나라당 지지자지
이런것도 딱지치기의 범주에 들어가고 당신 대한민국 사람이지 이것도 딱지치기에 들어간다는 사실입니다
아 제가 딱지의 정의에 대하여 전적 동의를 안했다해서 미뉴에님을 노빠라고 딱지 붙인것에 대한 사과를 취소하거나 뒤로 궁시렁 거리는 것은 아니고요
소수의 사람빼고 다수가 미뉴에님의 딱지질 당했다에 동조하는 것을 보니 저도 아크로의 상식에 따라서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 변함 없습니다
다만 담벼락이니 이런 저런 소회를 늘어놓았는데요
이걸로 이런 말도 안되는 싸움은 끝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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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에서 맨날 기득권 비판하지만 역시 기득권 없는 세상은 없는듯 합니다
제가 문제로 삼았던 글에 대하여 평소에는 명확한 글을 잘 쓰시던 분들도 대답이 없고 다른 분들도 그 문제는 언급을 회피 하시고 오직 딱치치기 놀이만 하려 하시더군요
저는 이번에 알았습니다
딱지는 무조건 나쁜 것이라고
이제부터 누가 딱지붙이는지 감시를 좀 해야 하겠네요
딱지를 당할만큼 자신의 스탠스나 의견을 밝히지 않고 오해할 수 있도록 토론을 하다가 불리하면 딱지치기로 바꾸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도
앞으로 딱지치기 놀이는 아크로의 주요한 놀이중 하나가 될듯도 합니다
딱지붙이는 사람과 떼려는 사람의 술래잡기인지
기왕 말 나온김에 나는 분명 근거있이 노무현 비판했는데 상대방은 무조건 비난했다라고 하는데
다시 그 이유를 댔는데도 또 근거없다라고 우기는데 관전자들은 일부만 빼고 평소 말깨나 하던분들은 판단을 안하더군요
나는 그 이유를 세가지로 생각하는데
하나는 남의 싸움에 끼어들일 없다입니다
둘째는 진실을 말하다가 아크로 장사안되면 곤란하다는 쪽이고
세번째는 짬밥과 기여도의 차이 아니겠는가입니다
셋다 아닐수도 있고 셋중 하나일수도 있는데 무척 궁금하군요
이거 누가 갈쳐줄 사람 없나요
또 하나 말하자면 이번일은 최근 유틀러님이나 진보승리님의 글쓰기에 이어 바오밥님의 노무현 평가 그리고 그에 따른 저의 노무현 비판에 대한 견제의 의도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아크로의 쏠림을 방지하자는 건지 본인들의 속마음이 불편한 건지는 모르지만 하여간 미뉴에님도 의도성이 있었다는 걸 밝힌 상황이고
그러면 제가 만만한 희생양으로 선택이 된건가요
저 새되었나요?
근데 좀 정공법으로 하면 안되나요
저격하지 말고
그리고 또 깨달은 것이 있는데 노무현 지지자와 노빠 사이에 속한 사람도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또 평소에는 그냥 지지자나 비판적 지지자이다가 어떤 상황속에 노빠본능이 나타나는 분들도 있다는 것도
하여간 사람들은 참 다양하다
그리고 딱지치기 하는 것은 그래서 바람직하지 않다
그럼에도 딱지를 붙일수 밖에 없다라는
그리고 딱지라는 것이 아크로의 용례를 보면 너 민주당 지지자지 너 민노당 지지자지 너 한나라당 지지자지
이런것도 딱지치기의 범주에 들어가고 당신 대한민국 사람이지 이것도 딱지치기에 들어간다는 사실입니다
아 제가 딱지의 정의에 대하여 전적 동의를 안했다해서 미뉴에님을 노빠라고 딱지 붙인것에 대한 사과를 취소하거나 뒤로 궁시렁 거리는 것은 아니고요
소수의 사람빼고 다수가 미뉴에님의 딱지질 당했다에 동조하는 것을 보니 저도 아크로의 상식에 따라서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 변함 없습니다
다만 담벼락이니 이런 저런 소회를 늘어놓았는데요
이걸로 이런 말도 안되는 싸움은 끝냈으면 합니다
2011.07.27 16:52:26
그냥 줄 따라가며 읽다가...
"" 평소에는 그냥 지지자나 비판적 지지자이다가 어떤 상황속에 노빠본능이 나타나는 분들도 있다..."""
이 부분에선 제가 한번 웃었습니다. 비아냥거리려고 하는 말은 아니니까, 오해하지는 마시구요. 그냥 좀 웃겼어요.
2011.07.27 19:46:06
(추천:
2 / 0)

흠..방금까지 술한잔하고 들왔다가 밑에서 부터 대충 읽으면서 여기까지 왔네요.
제 말도 (공정하지 못한)또 하나의 치우친 의견임을 분명히 하고 그냥 느낀대로만 말하자면..
처음 흐강님이 말씀하신 맥락속에서 노빠임을 묻는 듯한 뉘앙스가.. 모르겠습니다, 사람에 따라 제각각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문제겠습니다만, 그게 상대를 그렇게 기분 나쁘게 할 정도의 얘기는 "전혀" 아닌 것 같던데..
무턱대고 너 노빠지? 하고 몰아세우는 식이었다면 후속한 미뉴에님의 반응이 이해가 갔겠지만, 어쨌든 흐강님은 노무현 정권의 실정을 길게 얘기했고, 그렇다면 주어지는 반론은 그 주제와의 관련하에서 (미뉴에님의)다른 생각을 제시하는 식이었다면 좋았겠죠. 흐강님이 글을 썼을 때는, 분명 그런 반론을 기대했을 텐데, 미뉴에님이 주제와는 무관한 댓글로 얘기의 방향을 틀어버렸기 때문에, 답답한 마음에, 또 짜증나는 마음에, 약간 욱하면서 나온 말로 보이더군요. 그 노빠의혹의 딱지가..
물론 그런 표현을 자제했다면 더 좋았겠지만, 뭐 논의하는 중에.. 왜 내 묻는 말에 대답 안하고 엉뚱한 소리를 하는거냐?는 생각이 들 때, (고생스럽게 원글을 쓴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 정도 제스쳐는 취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미뉴에님도 그것을 딱지붙이기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걍 제대로 반론을 하라는 시그널로 받아들이고, 주제와 관련하여 자신의 생각을 덧붙이는 식으로 논의를 계속 이어갔다면 훨씬 더 모양새가 좋았을 것 같습니다.
뭐 근데 그러지 않으셨고, 그이후로는 *신 소리까지 하셨으니, 미뉴에님이 이 문제로는 흐강님께 별로 할말이 없어지게 된 게 아닐까 ..
한편..
이 문제만이 아닌, 이 문제를 둘러싼 아크로의 오랜 투쟁?의 역사 까지 감안한다면, 미뉴에님(+와러데이님)의 입장이 더 이해가 가는데..
참여정부가 정권 재창출에 실패한 만큼 정치적으로 실패했다는 점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을 거고.. 정책적으로도 실패했다는 것은, 뭐 이견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아크로에서는 정책실패를 부정하는 분이 거의 없었죠. 억지로 떠올려 보면 크레테님 정도가 있을라나? 뭐 이분은 참여정부의 정책을 비판적으로 계승하려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정책실패에 주목하기 보다는, 그 정책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재해석하는 것에만 관심이 있었고, 그래서 그 선의를 앞세운 나머지 참여정부 전반에 대해 지나치게 후한 평가를 했던 것이 문제였는데..
뭐 그렇다고 해도 (제 눈에는)하나의 소수 의견으로 충분히 가능한 얘기였고, 그 선의를 받아안고 새로운 정책을 구상하는 소스로 그 의견을 검토하면서, 더 세세한 논점으로 까지 얘기들을 이어갈 수 있는 좋은 단초였던 것 같은데..
그분의 선의는 그분이 단지 노빠냄새를 너무 풍긴다는 이유로 완전히 무시되었죠. 또 그분이 고생해서 적은 많은 글들도, 그 합리적인 핵심이 정당하게 평가되거나, 토론의 주제로 뜨겁게 이어져 간 적은 별로 없었고, 대개 글속의 문구나 표현 혹은 참여정부에 대한 우호적인 해석을 두고 (결국)크레테가 노빠냐 아니냐 이 출신성분을 물고 늘어지는 얘기들만 넘쳐났었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뭐 그렇게 서서히 공공의 적으로 내몰려 아웃당하신 걸로 기억하고..(근데 이분이 상당부분 자비를 들여 무려 아크로 시스템의 원형을 만드신 분이었다죠. 근데 그렇게 허망하게 퇴출이 되셨고..)
재밌는 것은, 그런 사단이 나는 것을 뻔히 보면서도, 그렇게 누군가를 향한 지나치게 감정적이고 공격적인 태도가 공론장에 어울리지 않는 짓이다는 지적을 한 분들이, 제 기억에는 거의 없었던 것 같고, 특히나 노빠를 노빠라고 부르는 것이 뭐가 문제냐, 그 자유를 탄압하지 말라고 큰 목소리로 외치시는 분들 중에는 단한분도 안계셨다는 사실이죠. 뭐 그후로도 이분들에 의한 대대적인 노유빠에 대한 탄압은 계속 이어져 사실상 이분들이 상상하는 그 노유빠가 전혀 아닌 분들이 아크로에서 엉뚱하게 노유빠로 내몰려 킬을 당했죠. 결국 타의에 의해 노유빠의 딱지를 붙인 채 떠나가게 되었고..
뭐 근데, 그러한 딱지 붙이기에 앞장서신 분들 중, 물론 지금은 물갈이가 꽤 되긴 했지만 단한번도 자신들이 한 짓을 두고 반성하는 분을 본적이 없거든요..늘 나는 옳다는 태도, 덧붙여 노유빠는 그 존재 자체만으로 욕먹는 게 당연하다는 태도, 거기서 부터 출발하는 이해할 수 없는 과도한 증오심..
물론 서프든 무본이든 욕먹어 마땅한 노유빠들도 있기 마련이고, 그런 치들과 부딪히면서 개인적으로 안좋은 기억이 쌓였을 수도, 또 노유빠의 몰염치한 정치적 행각에 열받아서 그랬을 수 있다고 쳐도..왜 하필 그 감정을 애꿎은 아크로의 정견이 다른 특정인을 향해 여과없이 퍼붓는지가 의문이고, 따지고 보면 직접적으로 나한테 해꼬지 한 이들도 아닌데, 단지 정견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그렇게 누군가를 향해 감정을 박박 긁는 수사들을 남발할 수 있다는 것도 의문이고..
그래서 글의 표면을 장식하고 있는 그럴듯한 얘기들에 포개어, 글 구석구석에 (노유빠를 향한)미움과 증오를 끊임없이 재생산하는 방식의 글쓰기를 일삼는 것도 개인적으로는 잘 이해가 안가고..
또 사실 정책실패 같은 것은, 그 원인을 찾자고 들면 최초 정책 입안에서 실행에 있어서 까지 어느 단계에서, 어떤 주체나 집단의 과오로 어긋난 것인지를 세밀하게 살펴봐야 왜 그것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는지가 조금 보이는 거고, 그것을 대충 밝힌 후에도 실제 정책이 현실에 착근되는 과정에서의 무수한 변수들 때문에 정책은 얼마든지 실패한 형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기초적인 (가령)행정이론과 행정실무 전반에 대한 이해는 물론, 그것과 연관되어 있는 거의 사회 구조 전반에 대한 총체적인 과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해야지만 그 문제에 비로소 접근해 갈 수 있는 것인데..
솔직히 아크로에 그정도 꼼꼼한 분석이 가능한 전문가들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대개 정치적인 이해관계에 의거한 정치논리로만 정책문제 및 기타 사회 문제에 접근해 가는 편인데..
그렇다면 자기 얘기에 "섣부른 결론"을 내릴 필요도 없는 거고, 거기에 지나치게 "감정"을 실을 필요도 없는 것이겠죠. 걍 자기 소신껏 자기 얘기를 하고, 반론에 대해서도 좀 더 너그럽게 경청하면서 기존의 자기 생각을 자극하는 좋은 소스없나를 살피는 것으로 족할 것 같은데..
왜 노빠니 유빠니 난닝구니 빽빠지니 그게 대부분의 논의의 중심이 되고, 또 사실상 논의를 종결짓는 키워드가 되고 마는 것인지..
그걸 별로 이상하게 생각하지도 않고, 그렇게 흘러가는 논의를 아쉬워 하지도 않는 것이 가장 이상하다면 이상한 행태가 아닐까 싶은데..
미뉴에님이나 와러데이님, 또 아크로에서 지나친 노빠탄압을 반대하는 대개의 분들은, 혹자들의 생각에서 처럼 노빠를 탄압하는 것이 못마땅한 것이 아니라 그렇게 비이성적으로 과열되어 가는 그 흐름이 못마땅한 것이고, 좀 더 직설적으로 말하면..아크로의 논의가 그런 식으로 밖에 흘러가지 않는 이 태생적인 구도가, 바로 노유빠의 목소리를 과도하게 탄압하는 그 일련의 행태와 결코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누군가가 그러는 것을 더 불편해 하는 것이겠죠..
그러니 거기에 대고 제발 좀 딱지 붙이기를 하지 말자고 한 것일테고..
결국 자기 입장을 한 수 접고 양보하는 것이 절실한 거죠..그렇지 않으면 비슷한 일들로 반목하는 일들은 반복될 테고..
보면서 대충 그런 생각들이 드네요..
2011.07.27 20:43:19
아니 이렇게 구구절절히 공감가는 말씀을 해주시다니... 지금 생각나는 분들 중에 yellowfever 님, 네오경제(욕망지인)님, loveless 님, 보나피더님 등...자의반 타의반 비슷한 이유로 아크로를 떠나신 분들만 벌써 네 명이네요. 이런 식으로 사람들을 핍박해서 떠나게 만들면 남는게 도대체 뭘까요? 아크로 규모가 지금보다 훨씬 더 커진다고 해도, 그 사람들이 특정 정치인에 대해서 비슷한 증오심을 가지고 있는 자들의 집단이라면, 적어도 정치인에 대한 주제에 관한한 이곳은 토론이 아니라 증오만 확대 재생산 되는 곳으로 변질되고 말 것이라는 것은 너무나도 자명한 사실인데.. 참 안타깝습니다. 이런 부정적인 흐름을 완화시킬 자정 능력이 잘 보이지 않고, 그렇다고 시스템적으로 그런 문제를 제어하기도 쉽지가 않으니. 그냥 각자의 토론자로서의 자제심과 공정성의 감각에 호소하는 수 밖에요.
2011.07.28 05:03:26
특정 정치인에 대해서 비슷한 증오심을 가지고 있는 자들의 집단
출처(ref.) : 자유게시판 - 똥개도 자기 집에서는 절반 먹고 들어간다는데 이번 딱지치기에서 졌네요 - http://theacro.com/zbxe/free/416081
by 흐르는 강물
여기서 특정 정치인은 이명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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