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좌파란 큰 주제 놓고 격론이 이는 와중에 죄송합니다만...오늘 폭우로 오세훈은 상당한 위기에 몰리지 않을까란 안타까움이 무럭무럭.

우선 저부터. 애가 다니는 문화센터의 수업이 오늘 전면 취소됐습니다. 산사태가 났답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 데리고 갔다가 다시 데리고 오는 고생을 했는데...제가 사는 동네에서 처음으로 진입로가 폐쇄됐습니다. 차량 진입 방지용 바리케이트가 물에 휩쓸려 차량을 덮친 모습도 봤는데 길이 그냥 개울로 바뀌었더군요.

진입로 뿐만 아니라 대로도 개울. 군데 군데 차가 서있더군요. 아스팔트엔 쓰레기들이 널려있고. 워낙 자주 하지 않은 탓도 크겠지만 운전하다 차가 갑자기 서지 않을까 두려움을 처음으로 느꼈습니다.

지하철을 탔더니 대치역은 무정차 통과. 침수됐답니다.

들은 말로는 은마아파트 앞 대치 사거리가 완전히 물바다랍니다. 아수라장이라네요.

거기에 우면산에선 산사태로 동네를 덮쳤고...

오세훈 시장, 한강변이 어떻니 심지어 돈 먹는 하마 수상택시까지 도입하더니 급기야 강남을 베니스 같은 수중도시로 개발하는 쾌거를....


아무튼 상당수 강남 주민들이 오세훈 시장에게 열받았습니다. 이런 와중에 낙동강 운운하면 입을 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