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직적 철수


진중권을 전라도 혐오주의자 또는 밥상머리의 교육의 희생자라고 했더니 '정거'를 대 보란다. '증거'가 아니라 '정거'다 (밑줄 쫘악~). 뭐 누구 누구가 전라도를 공식적?또는 공개적으로 비하했다는 소리를 즛들은 들은적이 없단다.

과연 대한민국에서 '공개적'으로 전라도를 씹어 제낄 만한 사람이 누가 있을까? 미친놈 말고는 없다. 최소한의 '생각'이란게 머리 속에 있는 사람이라면 '전라도 광신도' 운운하는 소리를 공개적으로 게시판에 적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가 '영패주의자'를 판단하는 기준은 어떤 공적인 '발언'을 기준으로 하는게 아니라 그 인물의 행적을 보고 판단하는 거다. 그런데 그런 발언을 본적이 없다라는 희멀건 소리로 진중권을 덮어주려고 한다. 그리고는 '정거'를 대보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진중권은 '전라도 광신도' 발언을 우리모두에서 공개적으로 했고 그것으로 촉발된 전라도 출신 사람들과의 '논쟁'에서 패하자, 스스로 '조직적 철수'를 하겠다고 우리모두에서 선언하고 그곳에서 도망나간 사람이다. 나는 당시에 진중권이 말한 '조직적 철수'라는 말의 뜻을 이해 할 수가 없었다.

그냥 인터넷 게시판에서 자기 주장을 올리고 논쟁하는 정도 일 뿐인데 여기서 무슨 '조직'이 나오고 '철수'가 나오나?

진중권의 '조직적 철수'라는 말은 그 며칠 후에 증명이 되는데 그 경과는 이렇다.

당시 우리모두 게시판에서 진중권과 거의 같은 내용의 의견을 개진하던 몇 몇이 있었다. 서로 논쟁에 참여하면서 주거니 받거니 글을 주고 받았지만 대부분 진중권과 민노류의 주장을 하던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서로에게 '존칭'과 '예의'를 가지고 글을 올렸기에 그 누구도 이들이 사적인 관계가 있는 사람들이라고는 짐작 할 수 없었다. 그런데, 이들이 실제로는 오프에서 최소 일주일에 두세번씩 호프집에서 만나 작당을 해서는 그날 그날 게시판의 성향을 분석하고 즛들끼리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도 구체적으로 논의를 하는 그런 사이, 즉 개인적으로 진중권과 '형, 동생'하는 그런 사이 였던거다.

그 (조직적 철수) 전까지는 서로 존대말에다가 전혀 알지 못하는, 그저 게시판의 논쟁 상대 정도로 행동하고 글을 올렸던 그 아이들이, 진중권의 '조직적 철수' 발언이 있고나서는 댓글에다가 '중권이 형, 이따가 저녘에 그 때 그 호프집에서 봐요!' 이따위 글을 올리는 것을 목격하게 되었고,
정말 날 같은 사람은 뒤통수를 망치로 맞은 느낌이었다. 그 때 알았다. 진중권류 또는 민노당류의 아이들이 어떤 '종자'들인지를.



2. 특징



게시판에서 떠드는 사람들 중에서 그중에서도 가장 질이 떨어지는 아이들에게는 일련의 특징들이 있다.
그 첫번째가 '줄긋기' 놀이를 좋아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날 처럼 공개적으로 아군과 적군이 구분된 상태가 아니라, 지 맘속으로만 먼저 줄긋기를 해 놓고는 넘들에게 왜 줄긋기 하냐고 불평한다는  점이 틀린 점이라고 하겠다.

야들은 정말 편리하게도 두개의 잣대를 가지고 게시판에서 글 질을 한다. 그러므로 '홍어'나 '닝구'는 글 본문에 삽입되어도 문제될 게 없지만, 노빠나 유빠나 빽바지는 본문에 삽입되면 안되는 거다.
로멘스는 즛들만 하는걸로 아는 아이들.

두번째 특징은 스스로 완장 차는걸 즐긴다는 점이다. 문제는 '완장'을 차면 '심판'만 해야 하는데 야들은 '선수' 하면서 '심판'도 같이 한다도 덤빈다는 점이다. 거기에다가 즛들이 '룰'까지 도맡아 변경시키기도 한다.

그게 뜻때로 안되면 결국에 가서는 '협회'에다가 '선수' 퇴장 시키라고 지랄병을 한다.

같이 교실에서 '짤짤이'하던 놈이 지가 돈을 잃게되니까 선생님한테 짤짤이 한다고 고자질 하는 놈. 이런 놈 많이 봐 왔지 않은가?



3. 자가진단



물론 스스로는 '노빠'도 아니고 '유빠'도 아니며 자기는 영남패권주의를 어느정도 이해?는 한다고 게시판에 글칠만 하는 친구들. 자기는 출생지가 '상도'이긴 하지만 그래도 한나라당을 지지할 만큼 무식하지는 않다고 주장하는 아이들.
그러면서도 진중권의 전라도 혐오행위에 대한 '정거'를 대라고 주장하는 아이들.

이런 아이들이 영패주의자인지 아닌지 스스로 알아볼 수 있게 하는 아주 간단한 문제가 있다.

차기 대통령 후보에 '문재인'하고 '정동영' 나오면 누굴 찍을 건가?
게시판 '립서비스'가 아닌, 가슴에 진지하게 손을 얹고, 그리고 누구 쪽으로 붓뚜껑이 가는지 생각해 볼 일이다.

물론 유시민이나 노무현 지지한다는 상도 아이들이  '조동이'와 '붓뚜껑'이 따로 논다는 것은 이미 공개적으로 검증된 사실이지만, 즛들 양심에 살짝이나마 불편함을 주기 위해서 던져 본 질문이다.


아다드더?


스틸고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