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에 상당수 회원들은 가난한 사람들이 부자정당인 한나라당을 찍는다고 단정을 하고 개탄을 하는 것을 자주 봅니다
하지만 저는 그 말이 일부는 맞지만 사실은 아니라고 봅니다

먼저 김대중의 지지기반은 서민과 중산층이었습니다
평민당이나 국민회의 민주당의 국회의원이 당선된 지역이나 우세지역을 보면 수도권에서는 강북 그리고 아파트 평수에서는 30평 이하였습니다

대선에서도 김대중이나 노무현은 가난한 사람들의 표를 월등하게 받은 것이 확인됩니다

그렇다면 왜 가난한 사람들이 한나라당을 지지하는가?
가난한 사람들이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것이 옳다면 그것은 참여정부 이후부터 생긴 현상이라는 것입니다
실질적으로 참여정부의 총선이후 보선이나 대선총선은 전패로 보선이나 지방선거의 경우 46:0이라는 기록적인 참패였으니까요

그렇다면 그 책임을 서민들에게 돌려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노무현과 그의 추종자들 그 정권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져야 하는 것입니다

왜 계급적 투표를 했던 사람들이 돌아서서 반대로 투표하게 만들었는가 말입니다

결국 참여정부의 양극화 심화 부동산 폭등이 그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정규직이 250만에서 참여정부말기 850만이 되었습니다
부동산 상승 가격이 김대중 100조에서 노무현 집권기간동안 820조로 올랐습니다

결국 자기들의 계급적 이해를 대변할 현실적인 세력으로 열우당과 노무현을 선택한 서민들의 소득은 감소하고 비정규직이 확대되고
그에비해 부동산 폭등으로 내집마련은 더 힘들어지고 대출이자는 늘어나고
이런 상황에서 그들이 한나라당에게 기대를 건것이 그들만의 잘못일까요?

그들에게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이고 그들을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간 사람들은 오늘도 책임을 지지 않고 제대로된 반성도 없이
뻔뻔하게 재집권을 하려고 하기 때문에 지금도 한나라당 우세상황이 계속되는 것입니다

서민들의 심리의 일단을 나타내는 에피소드를 하나소개합니다
차가 빠져서 렉카차를 불렀는데 기사는 46세의 맘착한 그리고 성실한 사람이었습니다
작업중에 그는 박정희 시대가 가장 살기 좋았다고 말을 합니다
저는 전태일이나 청계천 상황이 어떤줄 아느냐고 말하자 그는 자기는 그런것 모르지만 그때는 일한만큼  댓가가 나왔다는 것입니다
다시말해서 박정희 시대에는 노력한만큼 돈이 모아지고 고생스러웠지만 성장이 가능했다는 것입니다
( 이건 통계나 전체적인 지표를 떠나서 맞는 말이지요)
그러나 아이엠에프 이후 지금은 돈을 모을수도 없고 살기가 너무 힘들다는 것입니다
일은 똑같이 열심히 해도 남는 것이 없다는 것이지요

바로 그것입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일은 열심히 하는데 지금은 비정규직이거나 양극화로 나아지지를 않는 것이지요
그것이 지난 10년 정부가 만들어 놓은 것이고 김대중은 아이엠에프 극복이나 후유증이라는 변명이라도 댈 수 있지만 노무현은 할말이 없는 것이지요

사실 제 주위에서 아에엠에프때 식당 청소원등 80-100만원 받았습니다
당시 대졸 초임이 2천만원정도였지요
그러나 13년이 지난 지금 식당 청소원은 여전히 100만원 70만원이지만 대졸초임은 4천만원 3천5백만원이지요
그리고 물가는 얼마나 올랐나요

이정도면 서민들이 왜 부자당을 지지하는지 알만하지 않나요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