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링크: http://theacro.com/zbxe/free/411776


제 댓글에 대한 덕하님의 댓글을 보니 덕하님이 사회과학에서의 과학적으로 건전한 기능적 설명을

문자 그대로 진화론에서의 자연선택론과 동일한 내용의 인과적 설명으로 보는건가 하는 의심이 드네요. 

정말 그런거라면 맞던 틀리던 사회와 자연의 차이 및 사회의 실재성을  인정하지 않는 환원주의 

프로그램이고 사회과학에서 '사회'라는 말은 유명무실하게 되는 거죠. 그러나 보통 사회과학에서

의 자연주의는 그런 환원주의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사회를 자연으로 환원시키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사회를 제 2의 자연으로 보는, 그러나 문자 그대로의 자연과는 어느 정도 구별되는 자연으로 보는 

프로그램이죠. 따라서 자연선택론의 인과적 설명과 논리적으로 큰 차이 없는 구조의 인과적 설명을

채택할 뿐 자연선택론을 내용 그대로, 이를테면 진화심리학에서 말하는 인간 본성론을 모든 사회과학들

의 모체나 베이스로 삼는 식의 극단적 시도는 없습니다. 덕하님 등등 진화심리학자들이 그런 시도를 한다

면 그건 굉장한 시도가 되는거죠. 많은 사회과학자들이 진화심리학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을 던진다면 

그런 시도나 그런 시도의 잠재성때문이겠지요.  암튼 링크 걸, 사회과학에서 과학적으로 건전한 기능적 설명

의 논리적 구조란 무엇일 수 있을까를 마르크스주의를 예로 들어 논하는 다음 논문은 결코 그런 시도가 아닙

니다. 


http://dl.dropbox.com/u/27164001/function.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