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로선 약간 의외입니다. 속에 깔린 사정은 알 수 없으나.

이어 “참여당은 노선 전환에 대한 분명한 입장 표명과 함께 과거 신자유주의 정책에 대한 진정성 있는 조직적 성찰이 있어야 한다.”며 “이는 몇 마디 말로 대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조직적으로 과거와 다른 정치활동을 통해 행동으로 검증되어야 함에 따라 그 진정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기간 동안 실천적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상임위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 국민참여당을 새로운 진보정당의 참여 대상으로 포함시키자는 주장은 진보대통합의 근본정신을 훼손하는 것으로 진보대통합 자체를 좌초시키는 중대 변수가 될 수 있.”며 “(향후 건설될)새 진보정당과 참여당은 총선, 대선에서 선거연대와 함께, 주요 현안에 대한 공동 사업을 통해 실천적 검증과 신뢰를 쌓아가는 관계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http://www.redian.org/news/articleView.html?idxno=22919

사실 예전엔 진보신당이 국참당과 좀 가깝지 않나 했습니다. 제 주변의 진보신당 지지자들이 상대적으로 유시민에게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길래.(어쩌면 제가 유까라서 그렇게 보였을 지도. 쿨럭) 또 심상정 건도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저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단호하게 반대하는 걸 보면 제가 모르는 뭔가가 있나 봅니다.

아무튼, 말 나온 김에 이야기하자면 제 생각에 진보신당 주장이 맞습니다. 백번 양보해서 국참당이 정말로 진보정당으로 바뀌겠다면 전직 마사회장을 후보로 내세운 선거 패배 한달후에 떠들게 아니죠. 최소한 강령까지 바꾼 뒤 1-2년에 걸쳐 지도부부터 당원까지 실천해야죠. 아닌 말로 이정희처럼 과거는 묻지말고 통합의 전제가 단지 반성이라면 전두환, 노태우라고 예외겠습니까?

ps - 1. 아무튼 진보교연에 이어 진보신당까지 조직적으로 결의했으니 참 난항은 난항이네요. 어떻게 두 단체를 설득한다해도 그 과정에서 유시민의 '성의'(?)가 있어야 할 테니...자, 다음번 성의는 뭘까요?

2. 그러고보니 이봉수도 후보가 될 수 있는 대중적 진보 정당이라...

3. 부산시 금정구 민주당 소속 구의원의 촌평.
http://blog.daum.net/pjs6206/111

마지막 구절 정말 공감합니다. 국참당 하는 거 보면 완전 아마추어 신도 모임.

4. 개인적으론 진중권과 유시민이 함께 하는 당을 보고 싶긴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