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삼 궁금해서 영국에서 벌어졌던 맥도날드 소송 사건 자료를 찾아봤는데 골 때리네요. 런던 그린피스가 개개인의 느슨한 연합이어서 소송 대상이 될 수 없자 맥도날드는 소송 대상이 될 개인을 파악하기 위해 스파이들을 파견했는데 점조직식으로 운영하는 바람에 누가 진짜 회원이고 누가 스파이인지 알 수 없던 스파이는 스파이를 상대로 스파이짓을 하고 어떤 스파이는 회원과 연애하고 또 어떤 스파이는 사무실을 부순 뒤 사진들을 훔치고.

당시 맥도날드는 오기를 부린 건지, 영악한 건지, 아니면 그래도 된다고 생각해서 그리했던 건지. 한국어 자료는 아래.
http://www.kfem.or.kr/kbbs/bbs/board.php?bo_table=hissue&wr_id=1283&sca=%BB%FD%C8%B0%C8%AF%B0%E6&page=24

상세하고 생생한 영문 자료는 아래.
http://www.mcspotlight.org/case/trial/story.html



ps - 아래 제가 처음에 20명이라 적은 것 같은데 지금 보니 5명이었네요. 그중 세명은 어쩔 수 없이 포기. 남은 두 사람중 한명은 당시 동거녀와 아이가 교통사고를 당한 와중에도(결국 헤어지고 Full time single daddy가 됨) 맥도날드와 싸우기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