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잘된 겁니까? 제가 겨울 스포츠를 별로 안좋아해서인지 끝난 뒤에 그 시설 누가 채울까란 의문이 들더군요. 더구나 스키는 딱 3달 장사인데.

더 열받는건 아이들 급식까지 포퓰리즘이네, 돈 감당이 안된다고 고래고래 소리 지르던 언론들이 평창 이후에 대해선 찍소리도 않는 분위기. 그 정도가 아니라 반대하면 매국노로 몰아갈 것 같은 이런 분위기가 참 마음에 안듭니다. 어느 신문에선 미국도 못한 그랜드 슬램을 우리가 해냈다고 환호를 지르는데 이건 뭐 국가적으로 열등감이 가득했던 70년대로 돌아가자는 건지, 뭔지.

아무튼 국내 수요로는 채울 수 없을 것 같고 기껏해야 겨울이 없는 동남아 여행객들이라도 유치해야 할 텐데 그게 가능할까요? 동남아 사는 제 친척들도 어느새 한국 추위에 질색하던데? 그나마 제 친척들은 경제적 능력이라도 있지, 과연 동남아에서 한국으로 겨울 여행 올만한 경제력 가진 계층이 얼마나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