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추천기능은 잘 쓰지 않는 편인데(지금까지 한두번 한 듯),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아크로에는 추천기능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네거티브적인 반응보다는, 글쓰는 이에게 좀 더 힘을 실어줄 수 있으니 비추기능은 없는가보다고 생각했지요.
헌데, 댓글에는 추천과 비추를 선택해서 할 수가 있더군요.
그래서 궁금점이 생겼습니다.
비추기능을 두려면, 댓글보다는 본글에 추천/비추를 함꼐 두는 것이 더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 왜 댓글에만 비추기능이 있는 지 궁금합니다.
 

 음... 뭐, 개인적으로 비추하고 싶은 글이 자꾸 보여서 꼭 이러는 거는 아니구요. ㅎㅎ 
흐르는 강물님의  아크로는 열린 공간입니다 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오는데,

솔직이 여기를 장악했다는 난닝구들이 무슨 작당을 해서 장악을 했습니까
각자의 생각을 말하는데 그 의견을 수용하긴 싫고 마땅히 반박하거나 토론해서 이길 근거는 없고
그러니 그냥 잠수타던지 소극적이 되는 것이지요

소위 진화론적이론으로 말하자면 자연도태되는 것이고 시장경제로 말하자면 시장경쟁력이나 지배력을 아크로에서는 잃어버린 것이지요
다른 대형 사이트에서 아크로의 논리를 세울수 없는 이유는 쪽수에 밀리고 힘의 논리 그리고 나이키라면 노스페이스라면 무조건 좋아하는 사람들 처럼 유시민을 소비하는 소비자가 월등히 많기 때문에 아크로의 논리가 힘을 못쓴 것이지요

내일이라도 욕망지인님 처럼 서프사람들을 대거 유입시키면 아크로의 주도권은 난닝구가 아니라 유빠들에게 넘어갈 겁니다

다만 그 경우도 대형 사이트의 현재 경우도 유빠들이 정상적인 토론과 논리 합리적 근거로서 토론의 우위를 달성하는 것이 아니라 히므이 논리 수의 논리로 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그들보다 강한 한나라당에게 합리성 논리성을 요구하고 그걸 가지고 비판합니다
또한 언론 장악을 성토하고 이명박의 어리석음을 조롱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들보다 약한자들에게는 힘의 논리 언어폭력 다중의 위력을 빌려서 침묵을 시킵니다
다른 소수의견조차도 용납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기 난닝구 논객들중 어느 인물에 몰빵한 사람들 있던가요?
그들은 민주당이라는 정당을 우선으로 하는 사람들이고 유시민과 대립하더라도 잘못한 것은 냉정하게 까고 합리적으로 비판하였습니다

이성과 논리를 가지고 대화하지 아니하고, 단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크로 내에서 상대적 비주류 혹은 소수의 스탠스에 있는 자들에게 침묵을 바라는 일종의 비방글이 아래 몇 개 보여서 말입니다. 

흐강님의 글에서의 비유처럼, 현재의 아크로가 자연선택을 거쳐 살아남았고, 시장경쟁력이 있으며, 이것은 여타 싸이트의 대중의 목소리와 달리 논리의 승리였다고 하실 수도 있지만, 앞날은 아무도 모르기에, 악화가 양화를 구축할 것이라고 할 수도 있을겁니다. 물론, 아닐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한번도 대화나 토론은 해보지 않은 채, 별다른 이유도 없이 입을 틀어막으려고만 하시는 분이 앞으로도 많아진다면, 문제가 있음은 확실하다고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