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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통령님 2MB.
안 해본 게 없다는데 다른 건 잘 모르겠고, 헛소리 하나는 참 예술입니다.
인터뷰하는 것 보고 있으면 문법도 안 맞고, 조리도 없고, 논리적이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무슨 깊이가 느껴지는 내용도 아니고, 솔직이 저 입에서 뭔 소리가 나올라나 조마조마하기 이를 데 없죠.
흠결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경제 살리라고 뽑아 줬으면 안 해본 거 없다는 봉창 뜯는 소리 좀 하지 말고 경제라도 좀 어떻게 망가지지 않게만 해주면 좋으련만, 동네 방네 안 건드리는 게 없습니다.
특히 김대중 처럼 대북관계와 통일에 대한 확고한 철학이 있을리가 만무한데 자꾸 대북관계와 통일에 대해 누굴 가르치려 드는 꼬라지를 보고 있으면 저 인간이 도대체 뭘 먹고 저러나 하는 생각만 듭니다.
기사 하나가 났는데, 일단 보시고...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76398
통일이 도둑같이 온답니다. 별 덜 떨어진 소릴 다 듣습니다. 독일의 경우처럼 갑자기 올 수는 있겠지만, 통일이 몰래 오는 것도 아니고 도둑은 무슨 도둑? 비유를 해도 사람 됨됨이의 수준을 알 수 있도록 참 치졸하게 합니다. 예전에도 맛사지걸로 형편없는 비유를 하다가 곤혹을 치뤘는데 어디서 배워 처먹은 버르장머린지 도무지 고치질 못 하네요. 물론 고칠 생각이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은근 슬쩍 천안함을 끼워 넣는데, 북한 정도의 나라에서 우리나라 초계정을 쥐도 새도 모르게 침몰 시키고 돌아갔다는 걸 100% 그대로 믿는 사람이 더 이상한 사람이겠죠.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북한이 했을 가능성은 높지만 증거가 없어서 참 희한하다는 정도로 생각하는 게 맞습니다.
뭐, 다른 말들은 하도 횡설수설이고 알맹이가 없어서 들으나 마나입니다.
이런 헛소리도 있습니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76389
농민들은 정부 보조에 의존하지 말고 비싸고 맛있는 고품질의 고부가가치 농산물 생산해서 자립하라는 이야기죠.
머릿 속에 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이제 1년 반 남았습니다. 아이고 지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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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해본 게 없다는데 다른 건 잘 모르겠고, 헛소리 하나는 참 예술입니다.
인터뷰하는 것 보고 있으면 문법도 안 맞고, 조리도 없고, 논리적이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무슨 깊이가 느껴지는 내용도 아니고, 솔직이 저 입에서 뭔 소리가 나올라나 조마조마하기 이를 데 없죠.
흠결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경제 살리라고 뽑아 줬으면 안 해본 거 없다는 봉창 뜯는 소리 좀 하지 말고 경제라도 좀 어떻게 망가지지 않게만 해주면 좋으련만, 동네 방네 안 건드리는 게 없습니다.
특히 김대중 처럼 대북관계와 통일에 대한 확고한 철학이 있을리가 만무한데 자꾸 대북관계와 통일에 대해 누굴 가르치려 드는 꼬라지를 보고 있으면 저 인간이 도대체 뭘 먹고 저러나 하는 생각만 듭니다.
기사 하나가 났는데, 일단 보시고...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76398
통일이 도둑같이 온답니다. 별 덜 떨어진 소릴 다 듣습니다. 독일의 경우처럼 갑자기 올 수는 있겠지만, 통일이 몰래 오는 것도 아니고 도둑은 무슨 도둑? 비유를 해도 사람 됨됨이의 수준을 알 수 있도록 참 치졸하게 합니다. 예전에도 맛사지걸로 형편없는 비유를 하다가 곤혹을 치뤘는데 어디서 배워 처먹은 버르장머린지 도무지 고치질 못 하네요. 물론 고칠 생각이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은근 슬쩍 천안함을 끼워 넣는데, 북한 정도의 나라에서 우리나라 초계정을 쥐도 새도 모르게 침몰 시키고 돌아갔다는 걸 100% 그대로 믿는 사람이 더 이상한 사람이겠죠.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북한이 했을 가능성은 높지만 증거가 없어서 참 희한하다는 정도로 생각하는 게 맞습니다.
뭐, 다른 말들은 하도 횡설수설이고 알맹이가 없어서 들으나 마나입니다.
이런 헛소리도 있습니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76389
농민들은 정부 보조에 의존하지 말고 비싸고 맛있는 고품질의 고부가가치 농산물 생산해서 자립하라는 이야기죠.
머릿 속에 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이제 1년 반 남았습니다. 아이고 지겨워...
2011.06.22 10:08:15
언급하고 싶지도 않았습니다만, 아크로에서 기어이 얘기가 나오는군요.
쥐박이 발언 내용도 내용이지만, 저 표현 '도둑같이 온다'는 표현이 정말 사람 뚜껑 열리게 만들더군요.
성경에서 예수님이 "그 날은 마치 도둑같이 온다"는 식의 발언을 했을 겁니다.
즉 최후의 날, 심판의 날에 대해서 '아무도 그 날과 시를 알지 못하니 항상 깨어 있으라'라는 메시지이지요.
그런데, 저 쓰레기 새퀴가 북한 무너지는 그 날이 온다는 얘기를 하며 저 표현을 갖다 쓰는 것을 보니 정말 구역질이 솟구칩니다.
쥐박이 주위에 있는 소망교회 종자들, 대북라인 있는 시키들이 쥐박이 귀에 속삭였을 것 아닙니까?
"가카, 북한은 곧 무너집니다. 예수님도 그 날이 도둑같이 온다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똑같은 겁니다. 지금은 믿음, 확신, 소망을 갖는 게 중요합니다. 일시적인 성과에 연연하면 안됩니다. 굳센 믿음만이 우리를 승리로 이끕니다..."
모르긴 해도 쥐박이와 소망교회 쓰레기들이 주고받는 대화와 90% 정도는 일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좌우, 호남영남, 빈부, 유무식... 이 모든 차이를 떠나서 쥐박이 같은 시키를 보면서 한 표 찍어줄 생각이 나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DNA의 소유자들인지, 지금도 쥐박이 보면서 지지 의사를 표명할 수 있는 인간들은 어떤 집안 어떤 배경에서 배워쳐먹은 종자들인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2011.06.22 10:35:28
저는 도둑같이 왔다는 표현을 보고 함석헌의 "해방은 도둑같이 뜻밖에 왔다"는 말을 생각했는데요. 함석헌도 종교인이긴 했지만 퀘이커교니까 설마 이명박이 함석헌의 말을 인용한 것은 아니겠지요..;;
2011.06.22 13:19:52
북한 붕괴를 예측할만한 정보를 쥐고 있으면 어느 선에서라도 좀 시원하게 밝히고나서 저런 말을 하든지, 국가안보상 공개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다면 처음부터 아예 입을 꾹 다물고 말을 말든가 해야지, 이거는 무슨 사람 약 올리는 것도 아니고 예전부터 계속 절케 변죽만 울리고 있어요.
그리고 천안함 사건을 언급하는 맥락에서 "무엇보다도 북한에 대한 메시지보다도 5천만 대한민국 국민들의 생각이 통일돼야 한다"고 한 발언은 대단히 경솔(위험)합니다. 여기가 북한도 아닐 뿐더러, 시절도 박통시절이 아니죠.
근데 뉴스 댓글보니까 웃긴게... """ 씨버럴 넘아...난 니가 한 747,반값 등록금,...믿었다..."""
저걸 '진짜루' 믿었던 사람들이 정말 있긴 있었나봐요.
그리고 천안함 사건을 언급하는 맥락에서 "무엇보다도 북한에 대한 메시지보다도 5천만 대한민국 국민들의 생각이 통일돼야 한다"고 한 발언은 대단히 경솔(위험)합니다. 여기가 북한도 아닐 뿐더러, 시절도 박통시절이 아니죠.
근데 뉴스 댓글보니까 웃긴게... """ 씨버럴 넘아...난 니가 한 747,반값 등록금,...믿었다..."""
저걸 '진짜루' 믿었던 사람들이 정말 있긴 있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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