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사이드가 이에 관한 정의를 하면서 권력과 지성인이라는 책에서 전문화된 지식인의 권력에의  '흡수고용'이라는 용어를 씁니다.


유시민은 그런 면에서 지식인이 이미 아니고, 강준만이 어느정도 여전히 인텔렉츄얼에 해당된다고 봅니다.


자기 자신을 계속 아웃사이더로 포지셔닝하면서, 소수자와 피 압박자를 대변하는 것, 이게 진짜 지식인이라는 거죠.  


언제든 흡수고용 당하기를 기다리는 지식인, 현재적 의미로 '강남좌파'는 추밀고문관에 지나지 않는다는 이야기겠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자기의 미래에 흡수고용이 정지되는 정권 교체에 대해 지랄발광하는 강남좌파의 위치를 이해 못할 바는 아닙니다.   


그러나 설령 내년에 정권이 교체 되더라도 강준만이나 장하준 그리고 공희준이 그걸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국외자로 남는 것. 물론 힘들지요. 누구에게나 피해갈 수 없는 본질적 문제인, '생계'가 걸려 있으니..... 이중에 제일 불안한게 장하준이네요. 실상 생계문제와는 전혀 상관없지만 그가 경제학도라서....    정치는 능력만이 아니라  운도 엄청 따라야 하니 힘든 길이기 때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