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문제의 본질을 오도하면서 주제를 딴데로 흐리고, 가해자와 피해자를 맞바꾸는 시도를 하는 분도 계시네요.

근데 이름없는 전사님 말처럼 "공적인 제제"를 만드는게 가능하긴 한 겁니까? 오히려 지금 정권이나 과반수를 넘는 집권여당은 건대학생같은 사고가 영혼에 찌들어있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알고 있는데, 대체 이름없는 전사님은 홍어들이 어떻게 행동하면 이 문제가 해결된다고 생각하는 건지도 횡설수설하셔서 모르겠습니다.

정확히 이름없는 전사님이 말하고픈 이 사태의 해결방법이 뭐에요? 공적인 제제가 불가능 한 상황에서 그럼 피해자한테 맞고만 있으란 이야기에요? 그럼 저 영남 밥상머리 교육이 사그라들어요? 사적인 제제라도 가해야 저렇게 도망이라도 갑니다.

해결책이란 그냥 덮어주고 홍어들의 비열한 신상털이를 그만두는거?

경상도밥상머리 교육에 영혼이 찌들은 건대학생의 인종주의적 테러는 별 문제가 안되시는 분이 그저 정당방위수준의 신상털이에 과민반응 하시는 걸 보니 예전 흑인들이

"kkk단보다 자신을 개혁적이라 착각하고 사는 백인리버럴들을 더 역겨워 했다."는 말이 진실임이 이해가 갑니다. 

내 주위에도 호남출신들 중에 한나라당 보다 민노당이나 진보신당, 유시민 부류를 더 역겨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건대학생문제는 신상털이 수준에서 끝나지말고 공식적으로 학교가 구성원 전체에 대해서 사과한 후 출교를 시키거나 아니면, 스스로 무릅 꿇고 진심이 담긴 사과문 발표하고 자숙할 때까지 끝까지 물고 늘어져야 하는 문제 아닙니까?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그게 안되면 그 애가 자살할 때까지 온 나라에 이 애 신상을 까발리고 퍼트려야 사태해결의 실마리라도 나타납니다.

독일에서 유대인에 대한 인종주의적 테러나 미국에서 니그로들에 대한 인종주의적 테러를 익명으로 저지르는 인간들을 발견해서 신상을 까발렸더니 자신을 개혁적이라 착각하고 사는 백인 진보라는 사람들은 오히려 깜댕이들의 비열한 신상까기라는 황당한 모습을 보여주고 계시네요.

사과문이랍시고 글 써놓은 것만봐도 만인앞에 자신의 이중인격이 까발려진 것에 대한 당혹감만 읽어질 뿐 뭐 하나 자신이 잘못했다는 말 한마디 없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