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미쳐 돌아가는 대한민국 세상에서 미치지 않는 분야가 없을 정도로 부패와 타락이 심해졌지만, 뭐니뭐니해도 대학 등록금 폭등문제만큼 심각한 것도 드물 것이다. 실 예로, 노무현정권과 이명박정권까지 대학 등록금은 거의 4배가 올랐다는 통계가 존재한다. 물론 통계의 오류는 존재하기 때문에 오차범위는 존재하겠지만, 분명한 사실은 신자유주의가 대한민국을 잠식한 이래로, 대학등록금은 멈추지 않는 폭주기관차처럼 해마다 폭등을 계속해 오고 있다는데 큰 문제가 있는 것이다. 1997년부터 2010년까지 대학 등록금이 평균 몇배가 폭등했다는 것은 주지하다시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이미 상식중의 상식으로 자리매김했을 정도다. 물가 상승률 즉, 사회경제적인 인플레이션의 인상 범위를 훨씬 능가해버린 대학등록금 폭등현상은 정말로 미친 이 나라의 현주소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는 사례로 해외에 소개되어도 무방할 것이다.

 

 

 

대학등록금 문제는 입시교육의 당사자인 학생들과 대학생 그리고 학부모들까지 모두 연관성이 있는 핵폭탄급 이슈이며, 이러한 대학 등록금 폐지 이슈를 정동영이 주도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은 그래도 대한민국에 한가닥 희망의 불씨를 살려내는 것만 같아 기쁘기 한량없다.   지금 언론보도의 집중적인 포커스가 안되어 있어서 대학 등록금 이슈의 파괴력이 얼마나 큰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허허나,  대학등록금 이슈는 내년 대선의 승부수를 가름할만큼 커다란 분수령이다. 심지어는 한나라당, 자유선진당 같은 극우보수세력들마자도 반값 등록금을 주장하고 적극적으로 등록금 폭등현상에 대처하려는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민주당과 정동영이 보다 주도적인 역할과 중심축을 가지고 젊은 대학생들을 무관심의 정치가 아니라 폭발적인 정치참여의 기회를 제공해줌으로서 그들 대학생들로하여금 이 나라의 개혁과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수 있는 투표행사를 독려해야 할 것이다. 이것은 정동영이 마땅히 해야 할 역사적인 책무이며, 대권주자로서의 의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