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안에 나름 재미있는 방담 글이 올라왔는데요

이 부분이 재미있네요

유시민이는 이번에 밑천이 다 드러난 것 같습니다

 

장유신도시라고, 그렇게 부자동네는 아닌데, 주변은 다 농촌 마을인데, 거기만 도시거든요. 다들 아파트에 살고, 직장이 창원, 부산에 있으면서 출퇴근 하는 젊은층들도 많이 사는 것 같아요. 이 사람들이 김태호한테 몰표를 던졌더라고요. 그래서 뒤집어진 것 같은데, 개표 초반에는...누구죠? 후보 이름도 기억 안나네요.

프레시안 : 이봉수 후보죠.

임재범 : 그렇죠. 사람들이 이름도 모르는 사람이 나간 게 첫 번째 패인이었고, 그리고 나름 장유신도시가 그 동네에서는 중산층이라고 할까 그런 의식이 숨어 있어서, 그래도 한나라당이지, 하고 몰려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막판에 언뜻 지나가다 들었는데 그 동네를 중심으로 김태호가 그래도 우리 도지사 출신인데, 불쌍하다. 이런 정서가 있었던 것 같아요.

어제 제가 창원에 출장을 갔는데, 옛날 한나라당의 당직자로 있다가 지금은 다른 일을 하는 사람을 만났어요. 다른 얘기를 하다가 김해 선거를 가지고 얘기를 했는데, 그 사람은 유시민만 아니었으면 김태호가 졌다, 그러더라고요. 유시민만 김해에서 돌아다니지 않았다면 김태호는 100% 졌다. 그래서 '아니 이봉수라는 사람 이름 처음 들어보는 사람인데, 유시민이 안 나오면 어떻게 되느냐' 했더니 그 사람이 '시민들이 유시민을 정말 싫어한다. 그냥 이유 없이 싫어한다. 유시민이 다닐 때마다 표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더라. 유시민이 없었으면 김태호도 떨어졌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더라구요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20110523140615&section=01&t1=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