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30%를 한나라당 콘크리트 지지층이라고 하는데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실은 50%입니다
대선에서 늘 민주당이 겨우 이기거나 만방 깨질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한나라당 지지표는 지역적으로 영남이 압도적입니다
그런데 인구수에서 수도권 다음입니다
또한 수도권에서도 강남구로 대변되듯 그리고 30평 이상 아파트 거주지를 중심으로 한나라당 지지세가 상당히 강세입니다

연령별로 60대 이상에서 압도적입니다
고령화 시대로 이 노인인구가 무시 못한데다 투표율이 젊은층하고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높습니다

계층에 있어서 기득권층이나 중산층이상에서 지지율이 높으면서도 저소득층의 지지 또한 상당수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위의 지지층은 한나라당이 어떤 정책이나 실수를 해도 지지를 철회하지 않는 성격이 큽니다

반면 민주당 지지층은
호남과 수도권인데 수도권에서는 과거와 달리  반반 갈라먹는 입장입니다
호남의 인구는 영남과 비교가 안됩니다
다음으로 호남 출향민들이 영남이나 여타 지역에 산다해도 표가 흩어져 있어서 그리고 그 지역의 이해관계나 여론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영향력이 약합니다
반면 영남 사람들은 주로 영남과 수도권에 살기 때문에 표의 결집력이 높고 영남으로 이주한 타 지역민들은 영남인들의 투표성향과 비슷하게 갑니다

다만 그동안 한나라당의 텃밭이나 다름없던 강원도가 16대 총선부터 민주당 의석이 나오고 있으며 이번에는 도지사까지 나왔고
충청도 역시 한나라당 강세에서  민주당 강세로 약진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지만 충성도는 약하고 영남의 인구수의 압도적 우위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연령별 지지층은 20-40대라고 할 수 있지만 투표율이 낮습니다
계층별로는 중산층과 저 소득층의 지지를 받고 있지만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고소득층과 중산층보다는 지지강도가 떨어집니다
영향력도 떨어지고요
그러나 민주당 지지층의 가장 큰 문제는 민주당이 잘못하거나 맘에 안들면 투표를  안하거나 민노당 또는 한나라당을 찍을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지난 97년 대선에서 아이엠에프 상황과 이인제출마인데도 불구하고 겨우 30만표 차이로 김대중이 이긴것과
2007 대선에서는 정동영이 500만표 차이로 깨진것이 바로 한나라당과 민주당 지지층의 이런 기반및 지지충성도의 차이에 있습니다

즉 한나라당 지지층은 그 구성상 한나라당이 아무리 잘못해도 지지당을 바꾸지 않을 가능성이 많지만
민주당 지지층은 잘못하면 지지당을 바꿀 가능성이 많으며 실제로도 바꾸며 또 민노당등의 다른 선택지가 있기도 합니다

따라서 대선에서 안이한 생각은 금물이며 민주당 지지층의 뜻에 맞는 정책개발과 전략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즉 산토끼보다 집토끼를 잡는 것이 더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한나라당은 집토끼 놔두고 산토끼 잡으러 다녀도 집토끼가 도망 안가지만
민주당은 산토끼 잡으러 다니면 집토끼들이 다 달아나버리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한나라당의 지지율은 항상 50%라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민주당 지지율은 40%이고 나머지 10%가 민노당이나 기타정당 지지율이지요
그러나 그 40%중 또 나머지 10%가 경우에 따라 상당수 지지를 철회할 수가 있는데 비해
한나라당의 50%중 변동율은 5-10%에 불과하다고 봐야지요

그러니 기본적으로 민주당은 후보가 누구든지 늘 힘에 부치는 싸움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기에
전력을 다해 좋은 후보를 만들고 단합해야 정권을 가져올수 있습니다

지금 이명박의 삽질과 재보선의 성공으로 낙관론이 일고 있지만 이 기본적인 역학구도는 항상 인식하고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