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이야애기에도 불구하고 동양보다는 서양의 계약에 대한 사상이나 실생활에서의 준수등이 ㅇ발달 한 것은 분명하다.

실제 서양에 있어서 어떤 부분은 수백년전의 계약이 지금도 이행되거나 효력을 발생하고 있는 경우도 흔하고 또한 1차 2차대전을 거치면서도 100여년 전의 증서나 채권등이 유효한 경우도 흔하다

그러면 인간의 본성은 같은데 왜 약소에 대한 동양과 서양의 차이가 이처럼 나는 것일까?

나는 동양과 서양의 계약의 본질적인 차이가 서양은 신앞에서의 약속이고 동양에서는 그냥 인간끼리의 약속이라는 점이 이러한 차이를 낸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부수적인 요인으로는 동양과 서양의 지리및 기후적인 차이가 이런 차이를 나았다고 생각한다

서양문명의 중요한 두 기둥축의 하나인 헤브라이즘인 기독교의 성경의 제목이 구약과 신약이다

특정 종교의 경전의 이름이 약속이라는 점은 희귀한 것이고 많은 시사점을 던져준다

 

 

서양 문명의 시발점은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문명이다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역사에 있어서 중요한 개념중 하나는 영원불멸이고 그것은 신화로 나타난다

그러나 동양문명의 중요한 시원인 중국의 황하문명에 있어서 신화적 요소가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초월적인 존재보다 초인적인 능력의 인간적인 존재이며 하늘이라는 것은 대단히 추상적이고 가상적인 존재이지 이집트나 메소포타미아 문명처럼 인격적이고 실재적인 신은 아니다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신화에 등장하는 신은  아멘호텝 아누비스 태양신 라 등의 예에에서 볼 수 있듯이 반드시 영원불멸과 관련이 있으며

그것은 미이라와 피라밋등으로 인간들의 삶속에 구현된다

 

 

 

 

그러면 고대 중동의 이러한 신관이나 영원불멸에 대한 관념은 어떤 배경에서 생겨난 것일까

아시다시피 중동 지방은 매우 건조한 기후이고 따라서 흙으로 지은 집도 수백년을 그대로 존재하며 별로 변화가 없다

또한 이집트 문명에 있어서 돌로지은 문화재가 많은 것을 볼 때 이러한 것들은 중국의 흙이나 나무로 지은 건축물보다 훨씬 더 오래 지속되기에 변화가 적고 이것은 항구적인 약속에 대한 관념을 잉태할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이은 그리스 로마 문명 유럽문화 역시 대리석과 석회암으로 대변되는 가공하기가 비교적 쉬운 암석을 이용한

건축물등은 인간 생활의 변화에 대한 영원성을 담지하는 상징물의 역할로서 그들은 장래에도 현재의 약속소이나 삶이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보는 관념을 형성하였다고 추정하는데 무리가 없다고 할 것이다

한편 기후나 지리 역시 변화의 폭이 중국이나 우리나라보다 적고 유렵 역시 연중 강우량이 일정하고 강 역시 일정한 수량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중해성 기후 역시 온화하고 예측 가능성이 동양보다 높으며 일정하기에 변화에 대한 민감성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중동의 계약관념이 신과 연관되 것이다

창세기에 보면 아브라함이 야훼와 계약을 맺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러한 방식의 신과의 계약이나 신앞에서의 계약은 동양에 서 흔한 것이 아니다  ( 동양에서 천지신명에 맹세하는 것이 나오지만 추상적이고 평소에 숭배하는 신도 아니며 의례적인 의식이다)

반면 중동에서 신과의 약속이나 신앞에서 약속은 위배할 경우 반드시 그에 합당한 보복이나 처벌을 전제로 하는 현실적인 약속이며 그들의 신들은 그들의 일상을 지배하고 의식을 지배하는 현실적 실존이었다.

이러한 중동의 계약관념은 그리스의 철학에 바탕한 합리적인 계약의 정신 그리고 그리스의 도시국가들이 해상무역을 통한 신용으로 쌓여진 계약의 신뢰성과 융합되어 ( 알렉산더의 동방원정이 이것을 융합시켰음)

로마로 전수되고 로마법으로 수렴되었으며 로마가 망한뒤에도 무식한 게르만족은 로마의 문화와 관례 그리고 신까지 받아들였기에

유렵의 질서를 이루는 기초가 되었고 유럽 역시 계약정신에 투철한 문활르 이루었다

거기에 중세 유럽을 지배한 로마 가톨릭의 신앙은 이러한 역사적 과정을 현실에 되살려 강화시키는 역할을 하였으며 천국과 지옥에 대한 개념 신앞에서라는 개념은 더더욱 약속의 실천에 중요성을 부가하였던 것이다

 

 

 

또 가장 중요한 한가지는 서양의 경우 대체적으로 한 민족이나 국가가 망한 경우 신흥 민족이나 국가가 전에 왕성한 국가의 문화나 신앙등을 수용하고 계승한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알렉산더가 페르시아를 굴복시키고 메소포타미아문명을 흡수하여 오리엔트 문명을 창시하고 로마가 이집트를 정복하고도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이나 기타 문명이 조화롭게 발전되고 그리스 문화를 그대로 유지하여 그리스어가 사실상 제국의 공용어가 되고 로도스에 유학을 갔던것과 로마가 망하고 나서도 게르만족이 로마의 문화를 수용하고 한편으로는 동로마가 오리엔트 지방의 문화를 계승하여 비잔틴 문화를 만들었던것처럼 대체적으로 서양에서는 문화나 종교의 계승발전이 잘 이루어 졌기에 문화나 예술 종교등 삶의 연속성이 담지되었던데 비하여

중국의 경우 이민족인 흉노족이나 오호십육국 시대는 물론 같은 한족의 경우에도 200년이 멀다하고 왕조가 흥망성쇠를 가듭하면서 자신의 정통성을 위해 전 왕조를 부정하거나 문화적 단절이 심했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실제로 중국의 역사에사 수나라 당나라 송나라 원나라 근나라 청나라 명나라등을 보면 계승된 부분도 있지만 단절된 부분이 더 많음을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서양의 계약정신이 동양보다 발달하였던 원인은

첫째 지리적으로 변화가 적은 특성이 있었다

둘째 종교적인 면에서 일관성과 인간의 삶속에 신이 개입하는 정도가 강하였다

세째 싱흥세력이나 국가의 문화적 계승과 단절이 심하지가 않았기에 미래에 대한 전망 예측 보장성이 확보되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