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이덕하님이 진화 심리학이나 진화론에 대하여 말 할 때 내가 몇번 질문한 적이 있다.

그때 이덕하님이나 다른 분들은 진화론에 대한 기본적인 책들을 읽어보라고 하였다.

나는 이덕하님이나 다른 과학을 하는 회원들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그쪽 분야에 문외한이며 공부를 하지 않았고 다만 그냥 상식적 의문에서 질문을 했을 뿐이기에 더 이상 토론은 진행되지 않았다.


만일 그 때 내가 내 생각대로 또는 진화론 책 몇권 읽은 걸로 말꼬리 잡기나 되는ㄷ대로 질문을 했으면 이덕하님이나 다른 분들이 대략 난감했을 것이다.


이건 지식의 층위가 맞지 않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성경해석 교회사나 신학논쟁에 있어서도 그렇다.

2천년동안 수 많은 신학자들이 검증하고 연구한 방법의 툴이 있고 밝혀낸 지식이 있는데 그걸 죄다 무시하고 이게 옳다 

니들이 그동안 주장했던 것이나 방법론은 다 엉터리다 이러면 어쩌라고

학문은 체계인데 이것을 무시하고 신학적 훈련을 안받은 사람들이 마구잡이로 들쑤시면 어떻게 하라고

견적이 안나오기 때문에 더 이상 토론은 의미가 없게 된다.


jcj 님이나 한그루님이 딱 그짝이다.

진실이 100이라면 그중 오류가 있는 하나나 다섯개를 가지고 들이대면서 100이 다 뻥이라고 주장한다.

그런가하면 성경은 죄다 알레고리로 해석을 해야 하고 상징이라고 주장을 한다.

상징과 문자가 섞여있고 상징이냐 문자냐라는 것을 분별하는 것은 문맥과 역사적 배경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자들간에 상징이냐 문자적 의미냐를 가지고 다투는 상황도 더러있다.


그런데 성경을 죄다 상징으로 해석을 한다?


그나마 본인들이 또는 인용하는 자료들이 제대로 연구되거나 어느정도 인정된 학자들의 주장이거나 체계적으로 정리된 지식이라면 그래도 말 거리는 된다.

하지만 아무런 학문적 권위도 없는 주장 학자들에게 도움을 받았다고는 하지만 그 학자들이 누구인지도 밝히자 않는 ( 적어도 그 내용으로 봐서는 엉터리 학자임이 99%이거나 학자의 도움을 받기는 받았지만 그 학자의 도움을 무시하고 자문한 사실만을 과시할 가능성이 99%확실해 보이는 ) 주장이 토론거리가 될 수 있을까?


1. 성경적,신학적 교회사적 논쟁을 하려면 그동안 밥먹고 그것만 연구한 수 많은 학자들의 연구결과와 방법론의 바탕위에서 해라.

  전세계 대다수의 신학자들이 양심을 팔 고 있는 인간이라고 생각한다면 모르지만


2. 기존의 해석과 학문적 성과를 뒤집는 주장이나 관점을 제시하려거든 제대로 된 학문적 방법론과 형식을 가지고 진지하게 연구한것을 가지고 제시하라


그렇다고 전문적으로 신학을 하지 않으면 말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자신의 독특한 견해나 기존의 방법론을 뒤집는 주장을 하려거든 학자가 아니면 좀 겸손하게 하라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학문적 방법론을 따르든지 아니면 제대로 체계적인 연구는 좀해서 자기 주장을 하라

한글 성경의 의미독해도 엉터리로 해서 로마 교인들에게 한 말인지 일반적으로 인간들에게 한 말인지도 헷갈리는 실력으로 뭔 2천년의 신학을 뒤집는 주장을 한다는 건 동키호테와 같은 일이다.


단어도 그렇다

유럽이나 미국에 가면 고대 희랍어부터 시작하여 아람어 라틴어를 모국어만큼 능숙하게 다루고 밥만 먹고 그걸 연구하는 신학자들이 널려있고 그런 사람들에게 배운 사람이 우리나라에서 교수한다.

그런데 함부로 2천년전의 고대어를 가지고 농단을 한다.

불과 3백년전의 우리말도 쉽지 않는 판국이다.


아무리 영어좀 하고 한글 알면 할 줄 아는게 인문학이라고 하지만 좀 심하다

아마츄어들이 하는 이야기는 아마츄어 수준에서 토론하자

솔직이 전문가들이 본격적으로 대들면 민간인 학살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