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참당... <당의진로 토론방>까지 만들어놓고, 당원들의 뜻에 따르겠다는 국참당의 진로(라고 쓰고 유시민의 진로라고 읽는다)를 토론중에 있다. 잠수탄 유시민은 지금 당과 당원들 뒤로 숨어 눈치보고 있는 모양이다. 

나는 솔직히 무섭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국참당에서 장렬하게 옥쇄를 주장하는 당원들이 많아보여서 한편으로는 안심이 되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글도 올라와서 정말 무섭다. 미투라고라님이 말한 모두가 민주당을 버리더라도 혼자라도 남아서 민주당을 지키겠다는 다짐이 아니라, 주둥이질로만 민주당을 지지했던 '느슨한' 민주당 지지자인 나같은 사람들이 크게 반성하고 민주당에 입당하여 적극적으로 당원으로 활동해야하는 그런 상황이라고 보인다. 물론, 난 국참당 애들처럼 주권당원이니 뭐니 이러면서 개주접 떨 마음은 없다. 괜찮은 정치인에게 후원금도 보내주고, 당원으로서 표를 행사하는 수준에서 민주당에 지지자로서 의사를 밝히는 정도의 활동을 할 것이다. 정치에 별 관심도 없었고, 아주 작은 부분이라도 정치에 엮이는 일이 별로 탐탁치 않은 개인적 성향때문에 지극히 소극적인 수준에서 투표권만 행사해온 것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하고 민주당의 발전을 위해서 최소한의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참여당이 독자노선으로 가기위해 당원들이 해야할 일
http://www.handypia.org/mbstop/pbb/2522417

1.  선거때 빌려쓴 급전을 갚아야 합니다.

 147번글  김해을 선거 패배가 의미하는 것(당직자 김시중)  비서실에서 국장이라고 밝힌 분의 글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지금 사방에서는 참여당에 이번 선거때 돌려쓴 급전을 갚으라고 난리입니다. 일부 친노그룹이 그렇고 민주당이 그렇고 시민사회단체가 그렇습니다.  국민은 참여당이 부도가 나는지 아니면 버티면서 다시 살아날지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IMF이후 부실회사가 거대기업의 M&A 압력을 받았을 때 이런 심정이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저는 선거때 빌려쓴 급전이 얼마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 금액이 적은 금액은 아닐 것이라고 봅니다. 

그 돈이 얼마인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2. 내년 6월 국회의원 선거를 치루려면 자금이 필요한데 그 자금도 마련 해야 합니다. 

내년 선거에서는 선거비용을 보전받을 만큼 지지를 받을 수 없을 것이기 때문에 선거비용은 물론 기탁금까지 한푼도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이 올 것입니다.  그러므로 선거자금이 아까워서 국회의원 후보로 나설 사람이 별로 없을 것입니다.

참여당이 독자노선으로 갈 경우 전국의 모든 지역구에 후보를 내자고 말씀하시는데 모든 지역구에 후보를 내려면 자금이 얼마나 필요한지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아마 천문학적인 돈이 필요하므로 당원들이 감당하지는 못할 겁니다.

 

3. 앞으로 영원히 '당 운영 자금'을 당원들이 조달해야 합니다.

내년에 국회의원 한명도 당선시키지 못한다 하여도 계속 당을 운영해야 하므로 그 자금을 당원들이 계속 조달해야 합니다.

이번 김해을에서 낙선했다는 것은 내년 총선에서 지역구 의원 1명도 당선시키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며  참여당 지지도가 바닥을 쳐서 비례대표 의원을 1명도 당선시키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도 계속해서 당은 운영해야 할 것이므로 당원들이 그 비용을 모두 조달 해야 합니다. 

그 비용이 얼마나 필요한지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4. 당원 배가운동을 당원들이 직접해야 합니다.

선거에서 연속적으로 패배하였기 때문에 유력 인사들은 참여당에 입당하려고 하지 않을 겁니다.

그러므로 당원들이 자기 부인, 형제, 친척, 친구 들에게 이야기 하여 입당시켜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방선거에서 의원을 당선시킬 만큼 당원이 증가하지 않습니다.

유시민 대표에게 유력인사를 영입하라고 요구하지 마십시오, 

유력인사를 영입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력인사가 오지 않는 겁니다.

그러므로 당원들이 직접 해야 합니다. 

제가 민주당보다 나은 정책이 없으면 민주당과 통합 해야 한다고 말씀드린 이유는

 민주당보다 나은 정책이 없으면 당원배가운동이 성공을 거둘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민주당과 통합하면 1~3번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민주당이 막강한 자금력과 영향력으로 다해결 합니다.

당원 배가운동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가 할 일은 민주당에 입당하여 적극적으로 열심히 활동하면 우리의 힘이 커지게 됩니다.

 

2012년 대선후보 경선에서 유시민대표를 당선 시킬 수도 있습니다.

영남 지역에는 민주당 조직이 매우 약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영남지방의 대의원들은 자연스럽게 참여당 인사들이 장악하게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렇게 되면 민주당내에서 참여당 인사들이 영향력이 커지는 겁니다.  대의원 선거에서 우리가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도 있습니다.   영남의 대의원을 우리가 석권하고 수도권에서 30%만 얻어도 대통령 후보에 유시민 대표를 당선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가 노력하면 2012년 대선후보 경선에서 유시민대표를 당선 시킬 수도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참여당에서 열심히 하는 것처럼 열심히 하면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 인사들이 밉겟지만 간과 쓸게를 다 빼버리고 웃으면서 일을 하는 겁니다.

그러면 우리가 박장대소할 날이 생각보다 훨씬 빨리 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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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좀비들이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