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어 아이가 학교 그만두겠다고 한다"
[현장] 29일,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 부산시민과 함께 하는 촛불집회'
11.03.30 11:58 ㅣ최종 업데이트 11.03.30 16:03

위 기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부산저축은행 피해자 문제는 서민 계층, 노동자 계층 문제라고 저는 생각됩니다.

기사에는 잠시 이름만 언급될 뿐이지만, 쌍용 자동차 노조가 공적자금 투입을 요구하며 격렬한 투쟁을 할 때에, 쌍용이라는 기업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자기들과 자기들 계급의 이익추구-고용안정-를 위한 투쟁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기사에서는 한진 중공업과 부산저축은행 피해자들이 주로 나오지만, 쌍용 자동차 문제가 더 유명하므로, 그것을 제목으로 달았습니다.
물론, 차이점도 많겠지만 말입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것입니다. 쌍용 자동차 노조의 공적 자금 투입 요구를 찬성하셨던 분들이라면, 부산저축은행 피해자에 대한 공적자금 투입에 대해서도 찬성하셔야 하지 않냐는 것입니다. 분명 성격이 다른 부분이 있으므로, 저축은행문제는 사전에 리스크를 알고, 이자율이 더 높은 곳에 맡긴 행위가 아니냐는 등의 반론이 나오겠지만, 크게 봐서 저는 같다고 생각합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계급으로 보시면 간단한데, 여기에 영남패권이 피해자들에게도 덧씌워지는 것 같아서 써봅니다. 물론, 현정권이 흔들리는 PK 표심을 잡기 위한 선심성 제스춰라는 말도 수긍합니다만, 둘은 분리했으면 합니다.
만약, 전자를 반대하셨던 분들이라면, 후자에 대해서도 반대하시는 것을 저는 이상하게 생각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