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패권주의가 영남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보편적 특징이 아니고 영남패권주의라는 관념이 실체가 없는 것이라고 한다면 '오바마'님이 김영춘 의원의 속내를 짐작한 것을 인종주의라 평가해도 되겠지요. 

그러나  그영남사람들에게서 영남패권주의가 '보편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면 '오바마'님이 보편성의 하나로 김영춘 의원의 속내를 짐작한 행위를 인종주의라 비판하는 것은 대단히 부당한 모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인종주의가 비판받는 핵심은 보편적 관념을 이용해서 개인을 평가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인종주의가 비판받는 핵심은 대상이 되는 개인이 전혀 선택할 수 없는 것을 가지고 비판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그러나 mimue622님은 보편성으로 개인을 평가했다는 것자체의 부당성을 말씀하셨지요)

2.
관념 A. 호남사람들은 뒤통수친다 조심해라. 
관념 B. 영남사람은 A의 관념을 가지고 있다.

관념 A가 영남사람들에게서 보편성을 가진다면 관념 A와 관념 B는 동급이 될 수가 없습니다.

관념A 검둥이 새끼들은 맞아도 싸다(백인들에게서)
관념B 백인들은 흑인에 대한 멸시를 가지고 있다. 우리 앞에 저 백인녀석도 마찬가지일거야. 조심해라(흑인들에게서)

여기서도 관념 A가 보편성을 가진다면 관념B는 관념A와 같이 취급되어서는 않됩니다. 논리적으로도 차이가 있고(정보경제학으로 수리적 분석도 가능할 것입니다.) 이 둘을 같은 것으로 취급하는 것은 논리를 떠나 도덕적으로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