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유시민이 미워도 팩트까지 왜곡하면서 비난하지는 맙시다. 나 역시 유시민을 혐오하는 정치인 탑 파이브에 올려놓고 있지만 아닌건 아니지요.

창원터널은 바로 김해시에서 창원 일터로 가는 교통요지로 그 곳에서 두 후보의 사진을 대비해서 올려놓으셨던데.... 경남일보에 의하면바로 그 장소에서 이봉수 후보는 백일 전부터 인사를 했다고 합니다. 진짜 패배 원인은 바로 이 사진.


물론, 노심이 노풍으로 발전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지만 '적의 수장'이었던 사람 묘소 앞에서 이렇게 예의를 다해 절하는 김태호 모습. 나는 김태호를 인간말종이라고 비난한 적도 있고 노무현 역시 인간이 아니다....라고 비난했지만 이 사진보고 마음이 약간은 동하더군요.

경남일보를 잠시 뒤져보니 김태호에게는 호의적으로 이봉수에게는 조금은 악의적으로 기사를 작성했더군요. 적장 앞에서 큰 절을 올리는 김태호. 일거양득이죠. 그리고 선거달인이라는 별명과는 달리 저런 모습을 보니 '김태호'가 통이 크다...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봉수, 패배했지만 선전했습니다. 아마도, 민주당의 그 누가 나갔어도 김태호를 이기지는 못했을겁니다. 분당을에서 이긴 손학규라도 아마....

3.GIF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