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물 글썽이는 엄기영 후보 4.27 강원도지사 보궐선거에 출마한 엄기영 한나라당 후보가 27일 오후 최문순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지자 춘천시 선거사무실을 찾아 선거운동원들을 위로한 뒤 "패배를 인정하고, 최문순 당선자가 강원도정을 잘 이끌어가길 바란다. 강원도 발전을 위해 어디서든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눈물글썽 엄기영, "최문순 도정 잘 이끌어..."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558271

선거패배가 확정되고 눈시울이 붉어진 엄기영. 엄기영은 이 눈물을 좀 더 일찍 흘렸어야 했다. 정치란 무엇일까. 정치가가 가장 바탕에 갖춰야 하는 자세가 무엇일까. 국민들의 처지를 안타깝게 여기는 마음일 것이다.

국민들의 처지를 안타깝게 여기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일때 정치가의 눈물은 그 가치를 가진다. 국민들의 눈물을 닦아줘야할 정치가가 불법행위를 지시해 애들 학원비 벌어보겠다며 나선 아줌마들 눈에 눈물나게 하고, 그리고 자신들로 인해 궁박한 처지에 있는 아줌마들을 철저히 외면하여 그 가족과 도민들이 분노의 눈물을 흘리게 한 엄기영의 저 눈물에는 그래서 일말의 동정심도 생기지 않는다. 엄기영은 자신을 위해 울지말고 자신이 범법자로 만든 그 아주머니들을 위해 먼저 울었어야 했다. 당신은 정치가로서 실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