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예상에 의한 표절'은 환타지 소설 '퇴마록'에 실제적인 역사 사실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이 주제를 가지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장면이 나오죠.



즉, 예언록의 내용이 '악마의 예상에 의한 표절이 아니냐'라는 의심을 퇴마록의 주인공들이 한다는 것으로 야훼처럼 전지전능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미래를 보는 능력이 있는 악마가 미래의 시점에 어떤 일을 예상하여 과거의 특정 시점에서 기록들을 조작, 생산한다는 뜻이죠.



그런데 예수는 오시리스 신화의 표절이라는 주장에 대하여 갑론을박이 많은데요... '표절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한결같이' 쏙 빼먹는 역사적 사실이 있습니다.



그 것은 바로 유스티누스 순교자(Justin Martyr, 서력 100년~165년 경 - 는 초기 기독교 변증가로서 2세기 로고스 이론의 최초의 해석가로 간주) 등이 오시리스 신화를 보고는 '악마의 예상에 의한 표절'이라고 호들갑을 떨었었는데, 이 참에 성서의 대가 흐강님이 그 이유를 좀 설명해주실래요?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