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본 가보니 어제와 분위기 확 달라졌습니다. 어제까진 여론조사 믿지 마라. 우리가 여유있게 이기고 있다 민주당 나쁜 놈, 정동영 나쁜 놈 타령하더니 오늘 비로소 위기감 느끼나 봅니다. 아슬아슬하다는 글이 속속 올라오고 지금이라도 (유시민을 좀 빼고) 노무현을 더 내세워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심지어 이봉수를 비난하는 글들도 보이네요.

참 이상합니다. 이거 아크로에선 진작에 경고했던 겁니다. 여론조사에서 추세가 중요하다, 그런데 지금 추세 자체가 김해을에선 김태호에게 유리하게 돌아간다, 문제는 그 추세를 바꿀만한 모멘텀이 존재하지 않다는 거다.

누가봐도 김해을 분위기가 심상찮다 보이는데 왜 그들만 못보는 것인지? 한가하게 표 떨어지기 딱 좋게 정동영과 민주당 비난이나 하고 있었는지?

세상엔 제가 이해못할 사람들이 많다는 건 진작에 알았지만 이른바 '알바' 타령하는 분들도 참 이해하기 어렵네요. 그냥 사실 여부를 떠나 욕설의 하나로 쓰는 거야 그러려니 하지만 진짜로 알바 풀어서 조직적으로 움직인다는 걸 믿는 분도 계시더군요.  자신과 생각 다르면 알바의 조직적 개입으로 철석같이 믿는 사람.

인터넷의 독특한 생태계. 참 사람 여럿 잡습니다. 일단 저부터. 선거 때면 인터넷 하는 시간이 많아지니. 일하자, 일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