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람의 지능은 변하는가?

yes or no. 40대가 넘어가면서 유동성 지능(fluid intelligence)이 점차 떨어지게 되지만 개인 간 지능지수의 서열은 잘 변하지 않는다. 물론 노년이 되면 사람마다 건강 상태나 여러가지 환경적 조건이 다르므로 잘 관리하면 지능의 퇴화를 좀더 늦출 수도 있다.

 

2.여러 지능검사는 어느 정도의 상관계수를 가지고 있는가?

 
세상에는 수십 수백 가지의 지능 평가 테스트가 있지만 가장 많이 사용되는 테스트는 웩슬러 방식(WISC-R, WPPSI) 과 스탠포드-비네 검사, 레이븐스 매트릭스 등이다. 그 중 십여가지 표준 지능 테스트에 대해 상호 상관계수가 평가된 바 있다. 십여가지의 대표적인 지능 검사들의 상관계수 평균은 0.7~ 0.8 정도가 나왔다. 이런 결과를 보인다고 해서 어느 지능검사가 가장 훌륭한 지능 검사라고 결론 내릴 수는 없다. 단지 레이븐 검사 역시 어느 지능 검사 못지 않게 신뢰할 수 있다는 점은 객관적으로 검증되었다는 점은 분명하다.


레이븐스 매트릭스는 일체 언어가 사용되지 않고, 심지어는 숫자 조차 문제 번호나 보기 번호 외에는 없기 때문에 '도형' 관찰 능력이나 그에 관련된 능력에 대한 평가가 아니냐? 수리 논리 능력을 평가하는 도구로 적합하냐? 라는 의구심을 불러 일으킴에도 불구하고, 그런 측면을 강조하는 다른 지능검사에 비교할 때도 높은 상관계수를 가지고 있다.

 


3.인종간 지능지수 차이는 존재하는가?



확실하게 답변하기 어렵지만 선천적인 차이보다는 환경이나 문화적 차이가 큰 것 같다. 사람은 태어난지 수년 혹은 수십년 동안 특정 문화권이나 환경의 영향을 받게 된다. 즉, 사람마다 특정 환경에 노출되는 기간이 다르다. 예를 들어보면 아시아 문화권의 교육열은 실제로 평균 지능지수을 올리는데 약간의 영향을 줄 수도 있다. 물론 이에 대한 확실한 '해답'은 아직 없다. 


*덧붙이자면 어떤 문화권에서 지능검사가 설계되었을 때 사회 문화적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여 설계된다. (지능검사의 문항은 고급 미적분 문제와 같이 특수한 사회 문화적인 과정을 거쳐야 풀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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