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회사 다닐떄입니다. 미국 박사 출신  부사장이 한명 영입되었더랬습니다.
제가 다닌 부서가 해외사업부였는데 이 양반이 앞으로 모든 회의는 영어로 진행할거라고 하더군요.
그 후 회의 풍경이요? 거의 대부분 꿀먹은 벙어리가 되었습니다.  부사장이 발언하라고 채근하면
말단 직원이 마지못해 옹알이 몇마디하다가 깨지고는 찌그러졌죠.
그 후 시지부지하다 영어로 하는  회의는 없어졌습니다.
 
연구소에서 3개월 집중 영어 연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룹 각사에서 3명씩 차출되었는데
저도 끼게 되었죠. 어떤 대화든  영어로 해야 하고 만일 국어 쓰다 발각되면 만원씩 벌금을 내는
규칙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됐을까요? 벌금 내기 싫으니 아예 말을 않게 됐습니다. 교육 시간외에는
연구소가 절간처럼 조용해졌죠. 

제가 느낀건데 한국사람은 영어 못합니다.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어느 수준이상은 절대 올라갈수 없습니다.
이건 운명적이라까지 말할수 있습니다. 그래도 먹고 살려면  해야 합니다......영어에 관한한 한국인들은
숙명적 멍에를 지고 사는 노예인거죠. 비극입니다........

카이스트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은   "노예들의 합창"  혹은 "노예들의 비명"이라고 말할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