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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과 노무현을 동급으로 취급한데 대해 일부 분들이 반대 논거로 든게 아주 웃겨 죽겠다. 일반 분들이 보면 기겁할꺼란다.
일단 그정도 지적 능력이 되는 사람은 이런 시사웹진에 들어오지도 않고 들어온다 하더라도 글을 읽고 이해할 수준도 되지 않는다고 본다. 서프는 좀 그에 대해 자유롭지 못한 탓에 그 게시판 글의 수준은 논리적으로 형편 없지만 기타 좌편향 시사웹진 게시판의 유저 수준은 상당히 높다. 그러다 보니 유저들은 게시글 작성자들의 논리적 정합성을 그 누구의 해석에 의존하는게 아니라 스스로 판단하는듯 보인다. 그래서 애초부터 '노무현과 전두환을 비교하다니 이걸 읽고 일반인들이 심각하게 거부감 느끼니 게시자 님 잘못'이라는 유치한 논리는 정말 변명과 구실에 불과할 뿐이라고 본다.논리적 구조를 깨거나 반박하기 곤란하니 아예 거기에서 벗어나 입증하기 곤란한 주변적 정황을 들이밀어 해당 논리를 뭉개려는 의도로 보인다는 거다.
우리 비겁하게 그러지 말자. 알만한 분들이 그렇게 놀면 치사한거다.
PS. 며칠 정도에 한번씩 아크로에 들어오는지라 글 읽고 따라가기가 바쁘기는 한데, 국참당과 민주당의 김해 단일화 여론조사에 대해 역선택의 문제를 심각하게 다루는 분은 없는 듯 하다. 역선택의 결과는 누구에게 더 효과적일까? 즉 애초부터 민주당이든 국참당이든 찍을 생각이 없는 한나라당 지지자인 약 60-70%의 유권자에게까지 행해지는 단일화 여론조사의 선택권이 미치는 효과말이다. 이런 지역에서 오픈 프라이머리란 미친 지랄에 불과하다는게 내 생각이다. 이봉수가 이기는 결과는 유시민이 이기는 결과와 동일하다. 단일후보든 누구든 실제 선거에서 민주당이나 국참당 막론하고 안찍는 한나라당 지지자는 여론조사에선 광적인 열성 유시민 지지표다. 왜냐? 그게 영남패권주의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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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그정도 지적 능력이 되는 사람은 이런 시사웹진에 들어오지도 않고 들어온다 하더라도 글을 읽고 이해할 수준도 되지 않는다고 본다. 서프는 좀 그에 대해 자유롭지 못한 탓에 그 게시판 글의 수준은 논리적으로 형편 없지만 기타 좌편향 시사웹진 게시판의 유저 수준은 상당히 높다. 그러다 보니 유저들은 게시글 작성자들의 논리적 정합성을 그 누구의 해석에 의존하는게 아니라 스스로 판단하는듯 보인다. 그래서 애초부터 '노무현과 전두환을 비교하다니 이걸 읽고 일반인들이 심각하게 거부감 느끼니 게시자 님 잘못'이라는 유치한 논리는 정말 변명과 구실에 불과할 뿐이라고 본다.논리적 구조를 깨거나 반박하기 곤란하니 아예 거기에서 벗어나 입증하기 곤란한 주변적 정황을 들이밀어 해당 논리를 뭉개려는 의도로 보인다는 거다.
우리 비겁하게 그러지 말자. 알만한 분들이 그렇게 놀면 치사한거다.
PS. 며칠 정도에 한번씩 아크로에 들어오는지라 글 읽고 따라가기가 바쁘기는 한데, 국참당과 민주당의 김해 단일화 여론조사에 대해 역선택의 문제를 심각하게 다루는 분은 없는 듯 하다. 역선택의 결과는 누구에게 더 효과적일까? 즉 애초부터 민주당이든 국참당이든 찍을 생각이 없는 한나라당 지지자인 약 60-70%의 유권자에게까지 행해지는 단일화 여론조사의 선택권이 미치는 효과말이다. 이런 지역에서 오픈 프라이머리란 미친 지랄에 불과하다는게 내 생각이다. 이봉수가 이기는 결과는 유시민이 이기는 결과와 동일하다. 단일후보든 누구든 실제 선거에서 민주당이나 국참당 막론하고 안찍는 한나라당 지지자는 여론조사에선 광적인 열성 유시민 지지표다. 왜냐? 그게 영남패권주의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2011.04.14 18:16:30
" 민주화의 민주화" -홍성태
'..천박은 노무현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인간적 특징으로 기억될지 모른다. 그것은 그가 애초에 대통령이 될 자질이나 인격을 갖추지 못했으나 어떤 역사의 장난으로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는 뜻이다.그의 이름에서 진보와 개혁의 계기를 찾았던 많은 사람들에게 너무나 안타깝고 괴로운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천박은 노무현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인간적 특징으로 기억될지 모른다. 그것은 그가 애초에 대통령이 될 자질이나 인격을 갖추지 못했으나 어떤 역사의 장난으로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는 뜻이다.그의 이름에서 진보와 개혁의 계기를 찾았던 많은 사람들에게 너무나 안타깝고 괴로운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2011.04.15 00:31:25
이벙수 후보 단일화 뉴스를 보고, 제가 처음 떠올린 생각도 '역선택' 아닐까 하는 생각이었음.
27일이 기대됨. 앞으로 여론조사 100% 방식은 역선택 부작용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할 듯..
27일이 기대됨. 앞으로 여론조사 100% 방식은 역선택 부작용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할 듯..
2011.04.15 01:24:42
지난번 유시민 - 김진표 여론조사 단일화 대결은 1%가 채 안되는 차이로 유시민이 이겼다고 하죠?
이번 곽진업-이봉수 대결은 여기저기 흘러다니는 얘기로는 2% 정도의 차이였다고 하더군요.
여론조사 전화를 사람들이 얼마나 짜증나게 받는지, 그리고 얼마나 성의없이 답변하는지를 감안한다면
이런 식의 여론조사 단일화 방안은 우리 정치를 아주 후지게 후퇴시키는 악행중 하나로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일부 언론(오히려 보수언론이 이런 점을 꼬집더군요)들이 지적하듯이 여론조사가 가지는 오차범위는 전혀 인정하지
않는 승부가 말이나 되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오차범위를 감안한다면 3% 이내의 차이는 사실 승부가 가려졌다고 인정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오차를 인정하는 결과치를 가지고 정치인의 운명을 가르는 승부를 결정한다는 건 정말 웃기는 얘기죠.
아무튼 저는 야권진영이 벌이고 있는 단일화라는 쓸데없는 굿판을 빨리 걷어치워야만 진보개혁진영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모지리들은 아직도 단일화에만 목매면서 유권자들을 여전히
우롱하고 있는데, 어차피 말로 이해시키기 힘든 애들이니 선거 때마다 단일화에만 애달복달하는 무능한 정치세력들은
유권자들이 표로서 철저히 응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4. 27 재보궐선거에서 단일화라는 허상에만 매달려온 야권진영이 단단히 혼나지 않을까라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2011.04.15 12:33:36
좋은 지적이라고 봅니다. 유시민 김진표 차이는 0.96%라는 것 같던데, 오차 범위 안에서, 더군다나 이렇게 미미한 차이로 우열을 가린다는 건 문제가 있죠. 이렇게 여론조사로 단일화를 하더라도 두 당의 당력에 현저한 차이가 있을 때는 득표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인들도 반영되어야 하는데, 그걸 반영할 방법이 마땅히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제대로 하려면, 예컨대, 기호(2번과 8번은 차이가 크죠), 정당의 조직력과 자금력 등 지원능력, 정당 선호도 등이 반영되어야 하겠죠. 유시민이 민주당이 아니라 참여당이고 기호 8번이었던 것도 어느 정도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겁니다.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을 다시 한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을 다시 한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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