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당과 유시민은 욕먹어도 싸다
http://www.handypia.org/mbstop/column/2250541

김해을 보궐선거에서의 야권후보 단일화 문제로 우리당과 유시민 대표가 몰매를 맞고 있습니다.

 

우리당과 유대표가 몰매를 맞을 일을 했습니다.

 

첫째, 이제 창당 1년의 신생정당이, 그것도 국회의석 하나 없는 조그마한 정당이 89석 국회의원을 가진 거대정당 민주당과, 그 이유가 무엇이든 맞서는 것 자체가 ‘싸가지’ 없는 일입니다. ‘정치도의’에 어긋나는 불륜입니다.

 

둘째, 원래 야권연대란 어느 나라 역사를 보든 제1야당이 집권을 하기 위해서 군소정당에 손을 내밀어 보듬는 일인데, 이제 신생정당에 의석하나 없는 정당이 제1야당에 연대를 제안한 것이 정치의 룰을 깨는 일입니다. 설령 연대를 제안했다 하더라도 제1야당이 하자는 대로 하는 것이 정치라는 ‘정글법칙’에 맞는 생존방식입니다.

 

셋째, 아무리 제1야당의 단일화방식이 복잡하고, 불리한 요구일지라도 참고 따라야 하는 것이 세상을 사는 생존방식인데, 군소정당의 대표가 ‘강자의 횡포’에 저항하는 정의를 말한다는 것은 아직 세상맛을 모르는 애송이 짓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무리 국회진출이 절실하다 할지라도 그런 말을 하다니요.

 

그렇습니다. 세상사에 함부로 ‘정의’를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운찬 전 총리가 대기업의 초과이익을 중소기업과 일부라도 나누자는 상생의 원리를 얘기했다가 몰매를 맞는 것 보지 않았습니까.

 

이번 4.27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의 손학규 대표가 분당에서 승리하고, 김해에서 국민참여당의 후보가 승리하고, 순천에서 민주노동당의 후보가 승리한다면 그 최고의 영예는 누구에게 돌아갈까요.

 

민주당의 영예이고, 야권전체의 승리이며, 내년 총선과 대선을 향한 야권전체의 새로운 출발이 아닐까요?

그 선두에 민주당이 있고, 민주당에 대한 믿음과 기대는 더욱 커질 것입니다.

 

안 그렇습니까.

 

이렇게 이번 4.27 재‧보궐선거의 승리를 이뤄낼 수 있다면 그 정점에 민주당과 손학규 대표가 있음을 삼척동자도 알 수 있겠지요.

 

강자가 정의를 이야기하면 믿을 수 없습니다. 횡포입니다.

약자가 대의를 이야기해도 믿지 못합니다. 굴종입니다.

민주당이 분당과 강원도에서 이기면 됩니다.

그 이상은 ‘초과이익’ 입니다.

 

상생은 경제에도 정치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치학 교과서에도 없고, 사회주의 용어인지, 공산주의 용어인지 모르겠다’고 말하면 할 말은 없습니다.

 

민주당이여, 야권 대단합과 대승리의 발판을 마련합시다.

‘대의와 실리가 부딪히면 대의를 택한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민주당에 영광을, 군소정당에 실리를 주면 반 한나라당 야권시장이 훨씬 커지겠지요.

야권시장을 키우는 중요한 계기입니다.

민주당이 결심하면 가능합니다.


****


정말 답없는 종자들입니다. 참여당이 왜 욕을 먹고 있는지 정말 모르는가 봅니다. 지나지게 영리해서 비열한 줄 알았더니, 지나치게 멍청해서 비열한 것이었나 봅니다. 지지자들 수준이야 그렇다쳐도 당지도부에 있는 애들도 한결같이 이렇게 멍청하고 파렴치한 놈들일줄은 정말... 답이 안나옵니다. 


이병완은 유시민과 국참에 쏟아지는 비판을 단지, 거대정당에게 '대든 것' 자체가 '싸가지 없는 짓'이기 때문이라고 본질을 왜곡시킵니다. 또, 민주당이라는 거대정당에 '대든 것'이 '정치도의에 어긋나는 짓'이라서 비판받는다고 합니다. 



의도된 것이라면 정말 개차반이란 것이고, 정말 이렇게 믿고 있다면... 멍청한 것이죠.  민노당과 진보신당이 민주당을 비판한다고 해서 '싸가지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정치도의에 어긋나기 때문에' 욕하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그들이 민주당을 비판하는 것은 자신들이 밝히고 지향해온 정치적 신념과 소신이 민주당과 다르고, 그 다름을 유권자에게 호소하고 그것을 가지고 유권자들의 심판을 당당히 받았기때문입니다. 유권자들이 한국의 왜곡된 정치지형을 감안해 현실적으로 불가피하게 민주당을 지지하는 선택을 했다고 할지라도, 이들은 자신들이 국민들에게 호소하는 정치적 비전과 가치를 버린 적이 없습니다. 이런 명백한 사실을 호도하면서 진보정당들과 연합해서 민주당을 협박하고 털어먹자고 하는 정치 양아치들이 민주당에게 '대든 것'이, '싸가지 없고 정치도의에 어긋나는 짓'이기 때문에 욕을 먹고 있다고 강변합니다... 이런 지능과 인식수준을 가진 인사가 노무현 정권에서 노무현의 옆에서 비서실장을 하면서 노무현의 지근거리에서 노무현에게 얼마나 많은 오판을 유도했을지는... 상상만 해도 끔찍한 일입니다. 


이병완의 저런 허접한 인식수준을 보면, 그는 역시 구의원(이병완은 광주 서구 기초의원임)이 딱 맞는 보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쩌면 그것도 과분하죠. 노무현 정권에서 누렸던 대통령의 핵심측근 비서실장이란 자리는 그에게는 지나치게 과분한 것임이 증명되는 글입니다. 더구나 이런 인사가 국참당의 간판 정치인 중 하나라는 사실을 보면 국참당의 수준 또한 알 수 있습니다. 정말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병완은 민주당을 비판하며 야권연대의 승리가 민주당의 영광이고 승리이며 민주당에 대한 믿음과 기대가 커질것이라고... 다단계 피라미드 사기조직이나 할 법한 개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합니다. 사람들이 다 자기들처럼 멍청한 줄 아는가 봅니다. 덜떨어진 애들 모아서 인터넷 봇으로 쓰다보니, 우리나라 유권자들도 다 국참의 홍위병 수준인줄 아는 모양입니다. 



그러나 이병완의 말에도 맞는 말은 있습니다. 야권시장 전체를 키워야합니다. 그럴려면 무엇보다도 정치혐오, 정치무관심을 부추기고, 정치적 혼란을 야기하며, 정치판의 정의와 공정한 경쟁을 방해하는 유시민과 같은 국참같은 정치 양아치 세력을 '박멸'해야합니다. 그래야, 정치도박에 목숨건 한탕주의자들에게 염증을 느끼는 유권자들이 돌아옵니다. 야권전체의 시장을 키우는 최선의 방법은 바로 그것입니다. 정당하게 심판받을 준비가 된,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정치인들이 공정하게 경쟁하고 정당하게 보상받을 수 있는 정치무대가 마련되는 것입니다. 한탕주의 도박중독자들은 병원으로 보내야 야권전체의 시장이 커지고 그 영광이 돌아옵니다. 이 중요한 전제를 바탕으로 정책적 연합, 연대가 가능한 세력과 타협하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이것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민주당이 결심하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