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둘러보니 민주당이 또 참혀당에 양보했다고 칭송이 대단하네요.

돌아가신 우리 노짱의 꿈이 점점 현실화되는 것 같습니다.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내쫓는다더니... 죽은 노짱께서 살아있는 민주당 아해들을 쥐고 흔드네요.

원래 노짱의 꿈이 이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과 호남은 오직 영남에게 양보하는 통큰 결단, 아름다운 희생, 멸사봉공, 선공후사... 이런 모습을 통해서만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이죠.

한마디로 호남은 私고, 영남은 公이라는 결론 되겠죠.

지금 민주당의 통 큰 결단을 칭송하는 친구들, 앞으로 민주당이 유치킨과 참혀당 앞에서 숨만 크게 쉬어도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구나. 이기적인 지역주의 토호들의 본색이 어디 가는 것 아니다"고 개쥐랄을 떨 가능성이 99.99999999% 정도 됩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지지자들의 표가 지들이 맘대로 유치킨이나 참혀당에게 선심 쓸 수 있는 쌈짓돈이라고 생각하나 봅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런 식으로 할 거라면 차라리 커밍아웃 하는 게 좋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사실 김대중이나 호남과 상관이 없다. 호남이 싫어서 민주당 깨고 나간 노무현의 자식이자, 결국 김영삼의 손주새끼들이다. 민주당보다는 한나라당이 친근하고, 호남보다는 역시 영남이 적성에 맞는다."

이렇게 노골적으로 밝히라는 겁니다. 민주당 간판 들고 영남으로 기어들어가라는 겁니다. 솔까말, 니들 호적 파가라는 겁니다.

민주당 후보 곽진업인가 하는 친구가 통큰 결단을 발표하는 자리에 문재인, 백원우 이딴 친구들이 나와있었네요. 이번 발표, 손학규가 승인한 것인지, 아니면 곽진업 개인적인 결정인지...

만일 손학규가 승인한 것이라면 손학규는 한나라당으로 귀환하거나 아니면 참혀당 유치킨 밑에 가서 선거참모나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만일 곽진업 개인의 결단이라면 저건 출당시켜야죠.

문재인이니 하는 노빠들하고 같이 노는 새끼들은 제발 유시민에게로 가면 좋겠습니다. 민주당에 얼쩡대지 말구요.

이번에 시민단체니 진보신당이니 민노당이니 하는 친구들까지 나서서 유치킨과 참혀당을 비판했는데, 민주당이 나서서 유시민이 맞다고 손 들어주네요. 결국 "시민단체 니들 빠져라. 내가 단독으로 민주당 요것들과 쇼부칠 테니..." 이렇게 짖어댄 유치킨이 맞다고 박수쳐주는 겁니다.

앞으로 이런 일 계속 되풀이될 수밖에 없습니다. 민주당이 지역토호당이고, 지역주의 세력이고, 한나라당과 함께 척결해야 할 세력이라고 주장하는 유치킨과 참혀당 애들의 주장이 맞다고 민주당이 스스로 인정한 셈이죠.

지금 와서 단호하게 대처하기는 어렵게 됐습니다. 앞으로 유치킨에게 단호하게 대처하려면 자신들이 그동안 유치킨에게 양보했던 행적을 부인하고, 변명해야 하거든요.

경기도지사 선거 때 분명히 잘라야 했습니다. 그때 잘랐다면 유치킨은 5%짜리로 그냥 끝납니다. 하지만 그때 양보해주니 15%짜리로 큰 거에요.

솔로몬의 재판? 지금 상황에서 누가 솔로몬일 것 같습니까? 아, 유권자들? ㅎㅎㅎ

그런데 혹시 그 솔로몬이 몇십년 동안 계속 가짜 엄마에게 애를 안겨준 그 솔로몬이라는 사실은 기억하기 싫으시죠? 솔로몬은 그다지 자주 나타나지 않아요. 그런데 무슨 장마다 꼴뚜기라고... 참 꿈들도 야무지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