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강원은 엄기영 후보가 유리한 분위긴가 보네요.  동아일보, KRC(4/4) 조사에서는 무려 17%차이 (링크), 프레시안, 더플랜 (4/1) 조사에서는 7.4% 차이 (링크). 근데 어떻게 3일만에 10%가 왔다 갔다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엄기영 후보에게 아쉬운점이라면, 정치 초보티를 팍팍 내고 있다는 것 정도인가요? (링크) 토론회를 안가면, 자기 본인이 판단해서 안간다고 이야기 해야지, "중앙당이 가지 말래서 안갔어요."라면, "당장 중앙당(=서울사람들)이 이를테면 동계올림픽 포기하라고 하면 포기 할거냐?" 뭐 이런 생각밖에 더들겠습니까.

(2) 분당은 투표율이 관건인건 다들 동의하는 바인데, 손학규 대표 혼자 선거운동 하는 전략을 짠것 같네요. (링크) 나름대로 생각해서 하신것 같지만,제가 볼때는 뭔가 '절박함'이 없어 보여요. 거물이 왔음을 확실하게 어필하려면, 크게 질러보면서 분위기를 띄워야 젊은 사람들도 투표하러갈 맛이 나지, 뭔가 크게 붙는구나 싶었는데 왠 양복입은 아저씨 하나가 버스정류장에서 뻘줌하게 명함 돌리고 있으면, 그냥 투표안하고 출근하러 갈지도요. 특히 강재섭 전대표도 영리하게 나홀로 아웃복싱 하고 있으니까 같이 아웃복싱 하면 사람들 김이 빠지고, 투표율이 낮아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참여당 분들의 활약이 이제 중요해 집니다. 그러므로. 적극적으로 손대표 낙선운동을 펼쳐서 분위기를 한것 고조시켜 주십시오 )

분당을 결과에 따른 한나라당 동향에 대해서는 일요신문  분석이 재미있더군요. (링크) 이상득계인 강재섭 전대표가 당선될경우, 정운찬으로 막으려고 했던 이재오계열은 나가리가 되고, 이상득계와 박근혜계의 밀월관계가 (강재섭 전대표를 매개로) 더 돈독해 질것이라는 시나리오. 만약 손학규 대표가 당선될 경우, 이명박 대통령은 탈당 압력을, 이상득 의원은 이선 후퇴를 종용받고, 이재오 특임 장관이 당대표로 돌아오면서 박근혜계를 압박할 것이라는 시나리오. 어찌되었건 손학규 대표의 분당 출마의 수가 한나라당의 균열의 틈을 조금 더 벌리는 쪽으로 작용하고 있기는 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