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책들의 내용을 요약한 글입니다.  

지능과 정보처리 속도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정의 속도 가설

이 분야의 많은 연구자들이 지능을 이해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해왔다. 

한 가지 가능한 설명은 사람들의 일반지능 차이가 그들의 정보 처리 속도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지능 관련 연구자들은 지능이 뛰어난 사람들은 많은 정보를 더 빠르고 쉽게 처리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정보 처리와 지능의 관계를 탐구하면 일반지능에 대해 좀더 잘 이해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다. 심리학자인 Arthur Jensen은 이러한 가설을 바탕으로 정보처리와 지능에 관해 많은 연구를 진행한 적이 있다.

 

검색 시간

vickers 같은 학자들은 신경의 전도 속도를 예측하기 위한 유용한 패러다임을 개발했다. 그들은 g에 대한 신경 전도 속도 해석이 만일 옳다면 높은 g를 가진 사람들은 낮은 g를 가진 사람보다 간단한 시각적 자극을 더 빨리 보고 받아들이며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했다. 그들은 사람들이 간단한 시각 정보를 보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기 위해 검색 시간(IT)이라고 하는 간단한 과제를 개발하였으며 실제로 예상했던 바와 마찬가지로 검색 시간과 g간에는 부적 상관이 존재하는 것을 발견했다.

  asdfasdf.jpg

  그림2- 출처: http://en.wikipedia.org/wiki/Inspection_time

 

  위의 그림 2을 살펴보기로 하자. 순간적으로 위 그림을 보는 참가자들은 뒤 왼쪽 다리가 더 길었는지 혹은 오른쪽 다리가 길었는지 대답해야 한다.


nettebleck과 lally는 검색시간과 일반능력 상관이 매우 높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했다. 즉, 검색시간이 짧을수록 정보처리속도가 빠르므로 일반지능이 높다는 것이다.

 

뒤이어 좋은 표집으로 많은 실험이 반복되었지만 일반지능과 검색시간 간의 상당한 부적상관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연구 결과들이 계속 발표되었다. (Deary 1997, Kranzler and Jensen 1996 등)

 

검색시간과 일반능력의 상관은 약 -0.4에서 -0.55 인 것으로 보이며 일반능력 분산의 약 25% 가 검색시간 차이에 의해 설명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 적절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검색시간과의 상관은 일반적으로 유동성 지능(레이븐 누진 행렬 검사 같이)을 측정하는 검사에서 높게 나오며 지각 속도와도 높은 상관을 보인다.

 

검색시간과 연구 결과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은 이것이 개인차의 아주 간단한 측면만을 설명할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계획되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과제가 복잡해질수록 전략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있어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으므로 검색시간 연구 실험은 매우 간단하게 설계되었다. 만약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있어서도 전략이 관여할 수 있다면 검색시간 자료를 해석하는 것은 매우 어려워지고 매력이 떨어지게 될 것이다. 

 

검색시간 연구에 대해서 중요 요점이 되는 부분은 다음과 같다.

1. 입증된 사실이다.

2. 기본적인 신경처리 과정과 관련되어 있다.

3. 중요한 의미를 가질 만큼의 상관을 보이나?

 

첫 번째 문제에 대해서는 의견의 여지가 없다. 다양한 검색 시간 패러다임이 세계적으로 유소년층에서부터 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많은 표본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놀랍도록 유사한 결과가 나왔다. 검색시간과 일반능력 사이에는 -0.5 정도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문제에 대해서는 판단을 하기가 어렵다. 검색 시간에서 측정된 것과 같은 신경 처리 과정이 실제로 일반능력의 개인차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지, 아니면 단순히 개인차의 결과인지 아니면 다른 변수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인지 알기 힘들다. 이 답을 구하기 위해 영국의 심리학자 Deary는 어린이를 표집하여 2년 동안 검색시간과 일반능력을 측정했다. 어린이의 11살 때의 능력 수준이 13살 때의 검색시간 능력을 결정하는지 아니면 11살 때의 검색시간이 13살 때의 능력 수준을 결정하는지, 혹은 그 관계가 인과관계가 아닌지를 분석해 보았다. 두 번째 모델이 그 통계 자료를 가장 잘 설명했다. 즉, 검색 시간의 개인차는 일
반지능 개인차의 원인이 될수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정검시간과 능력의 개인차는 의미를 부여할 만큼 큰 것인가? howe 같은 학자는 검색시간과 능력이 상관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동의하는 상관의 정도보다 낮게 보고 있다. 하지만 설사 howe 가 주장하는 수치(0.3)가 맞다 하더라도 이러한 연구 결과는 후속 연구를 위한 유용한 발판이 된다고 생각된다. 일반적으로 0.3은 적절한 상관관계로 간주된다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이러한 상관이 의미가 전혀 없다고 보기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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