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쥐가 막판에 4대강 망하고 업적 남길 것도 없고 하니 내세운 것이 고졸 활성화인데(사실 방향은 잘 잡았다고 봅니다. 독일이나 일본처럼 나가야 하겠죠. 누구나 재능으로 대학간다 운운한 해찬이가 한심한 거였고), 학력차별, 그리고 그 기저의 수출대기업과 공업 종사자 중심의 경제구조에 대한 고찰은 없이 졸속으로만 추진하려다 보니 결국 이지경이 되었다고 봅니다.

일단 정작 자신부터 대학 가서는 제대로 공부도 안하고 얼치기 운동권(그나마도 프락치 의혹) 하면서 제대로 배운 것도 없이 학벌만으로 입사해서 동지상고-고려대 학벌 패거리들이 영패들과 함께 정관검계를 말아먹는 추태를 보여주었으니 설득력이 없었죠.

공기업 등의 채용에서도 고졸을 할당했지만 애초 증권거래소 등과 같이 전문적 지식이 요구되는 곳까지 전부 포함시켰으니 거기 어쩌다 들어간 애들도 결국 다시 휴직하고 대학 가거나, 아니면 평생 은따로 한직 돌거나 할 수밖에 없는 거죠. 노무현의 삽질인 지방대생 6급 공무원 채용도 결국 인맥질 추천받은 애들이 들어가 은따당하는 경우가 많았고 나중에 채용 급수도 7급으로 낮아졌다죠.

공무원 시험에서의 사회, 수학, 과학 도입으로 세무공무원이 세법을 모르고, 행정직 공무원이 행정법도 몰라서 연수과정에서 따라가지 못하고 현장에서 바로 실무에 들어가질 못하고, 경찰들이 형법이나 경찰학 모르고도 들어갈 수 있게 되어 경찰도 머리아프다고 하네요. 벌써 면접 등에서 행정학이나 행정법을 물으면서 어떻게든 걸러내려고 한다니... 이제 사교육업계가 유착되어 무를 수도 없는데 현장에서는 전문성이 너무 떨어진다고 말이 많고. 수험생들은 괜히 혼란에 이것저것 하다 피보는 경우도 많았다고 하고... 고졸채용의 당위성 못잫게 공직자의 전문성도 생각해서 중도를 취했어야 했는데 아는 것도 없고 내세울 것도 없으니 불도저식으로 또 한 건 했지요.

이렇게 막장 MB가 남긴 쓰레기가 온갖 부작용으로 돌아오고 있는데, 그네는 쥐 청산은 고사하고 또다른 쓰레기들을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쥐한테 뭐라도 잡힌 듯 현장소장이 수십억 해먹었다는 4대강 비리도 제대로 캐지 못하고 있지요. 아무래도 국정원 등이 걸린 것 같은데 이래서 제대로 된 인간을 제대로 된 과정과 절차를 거쳐 뽑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